바로 이 양자 선택을 위해서만 당신은 지금 이 세상에서 숨 쉬고 있는 것뿐, 나머지는 단지 들러리 엑스트라다

사람은 나면서 죽을 때까지
숫자(數字)로 계산(計算)되어
일정 규격(規格에
반드시 들어맞도록만
살다가 죽어지는 것이다
이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
3운(運) 법칙이다

과학자(科學者)들은 자연법칙은 알아냈다
허나 그 규칙성(規則性)의 고안자(考案者)는 부인했었다
이유인즉 인간 자신을 그와 같이 통제, 조종하는
엄연한 규칙성이 발견되지 않는 한
그런 최고 지성 조물주(造物主)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
그러나 이제 그것이 발견되어진 것이다
가장 단순 명료한 특이 구조의 자태로서ㅡ
"이 사실을 부인하면
당신은 진정한 과학도(科學徒)가 아니오"라는 선언과 함께ㅡ

3운법칙만이 줄 수 있는 경고(警告)는
자기의 날 수를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다는 데에 눈뜨지 말고
자기의 날 수가 현재 철두철미 계산되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뼈 속 깊이 새겨두라는 바로 이 점에 있다

자기가 영리해서 머리 좋아
또는 조상의 음덕 덕분에 터를 잘 잡아
또는 손금, 관상, 사주 등이 아주 좋아
성공도 하고 장수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이지. 암, 큰 잘못이지!
그러니 인생아, 잘난 척하지 말아!
애오라지, 성(誠)과 실(實)로써 살렷다!
자기 잘난 체하여 남을 못살게 굴면 
인생의 날 수 계산자(計算者)에게 
엄중히 책임 추궁을 당하리!

사람 날 수가 단 세 가지 일정한 규칙 중 
철저히 하나씩만 들어맞도록 계산되어져 간다는 것은 
사람 스스로가 자기의 생애를 주장, 주관하지 못한다는
확실한 증거임과 동시에 더욱 분명한 것은
자기의 영원한 운명만은 자기 스스로가 정해 간다는데 있다

이런 규격화한 삶에 연연하여 미련을 버리지 못함은
영원한 삶과 죽음(멸망)을 도외시함이니 
모름지기 마지막 아담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다시 출생해야 하고 새로 창조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현재의 죽은 자로서의 상태를 
영원, 영원토록 면하지 못함을 3운법칙은 실증, 경고하는 것이다

오늘 이 시간 기회밖에 없을지 모른다
내일은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연계 삶은 이다지도 불확실한데 이 불확실성의 허공 속에다 
당신은 당신의 운명을 팽개치고 있는 위험천만의 일을 해왔던 것이다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자 심중에 생각하기를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이렇게 하자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자 
또 내 영혼에게 말하기를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을 것이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유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다(눅 12:16-21)

하나님께 대하여 부유하다는 것은 
인생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출생하고 새로 창조됨을 말함이니
남녀노소, 빈부 귀천을 막론하고

 하나님과 부자(父子) 관계를 맺어 이 우주 만유를 상속받아 
그 소유주가 됨이다(롬 8:17)ㅡ어느 쪽이 나은가
말도 못하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차이가 아닌가!

그리고 그 반대 쪽은 어떤가
바깥 어두움에 내쫓겨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못에서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만 받는
영원토록, 영원토록 슬피 울며 이를 갈아부치는 것만 있을 뿐이다
(마 25:30/계 14:11/20:10)

 

극과 극이다
원래 20세기에 발견된 만유의 법칙

곧 만유 창조의 법칙, 만유 존속의 법칙, 인간 구원의 법칙은

상극(相極)끼리의 조화 일치를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