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로마서 (4)
(유 1: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한다. (유 1: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한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한다. (유 1:11) 이 사람들에게 화 있을 것이다. 가인의 길을 따라 행하고 있으며 대가(代價-세상에서 얻는 부귀 또는 영화)를 바라고 발람[구약 인물]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가며 고라[구약 인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는다.
(유 1:12) 그들은 기탄없이 여러분과 함께 먹으니 여러분의 애찬(愛餐: love feasts, 성찬식을 의미)의 암초(暗礁-물 속에 숨어 있어 뱃길에 방해가 되는 바위)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牧者)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없는 구름[비가 귀한 유대 땅에서 구름이 나타나면 무엇보다 반가우나 비 없이 그냥 바람에 밀려 훌쩍 떠나 버려 환멸을 느끼게 하는]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유 1:13)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암흑에 돌아갈 떠도는 별들이다.
(유 1:14) 아담의 7세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말하기를, "보라! 주님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이들과 함께 임하셨으니 (유 1: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셔서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님께 거역하여 한 모든 강팍한 말을 인하여 그들을 단죄하려 하심이다" 했다.
(유 1: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이니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욕(利慾)을 위해 아첨한다. (유 1:17)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유 1:18) 그들이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mockers]들이 있을 것이다" 했으니 (유 1:19)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sensual, to follow mere natural instincts, to be controlled by their natural desires]며 성령은 없는 자이다.
(벧후 2:1)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으니 이와 같이 여러분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을 것이다[행 20:30]. 그들은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님을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다.
(벧후 2:2) 여럿이 그들의 호색(好色)하는 것을 따를 것이니 이로 인하여 진리의 도[the way of truth]가 훼방을 받을 것이요 (벧후 2:3) 그들이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여러분으로 이욕(利慾) 거리를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않으며 그들의 멸망은 자지 않는다.
(벧후 2:5) 옛 세상을 용서치 않으시고 오직 의(義, 올바른 것)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않은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벧후 2: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ash]가 되게 하셔서 후세에 경건치 않을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벧후 2:7)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벧후 2:8)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그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했었다.}
(벧후 2:9) 주님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벧후 2:10)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하나님]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안다. 이들은 담대하고 고집하여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이를 훼방하거니와 (벧후 2: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이라도 주님 앞에서 그들을 거역하여 훼방하는 고소를 하지 않는 것이다. (유 1: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하지 못하고 다만 말하기를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한다" 했거늘
(벧후 2: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해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벧후 2:13) 불의의 대가로써 도로 불의를 당하며 낮의 연락(宴樂)을 즐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다. 여러분과 함께 연회(宴會, 성찬식)할 때에 그들의 간사한 가운데 즐거워하며 (벧후 2:14) 음심(淫心)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않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길들여진 마음의 소유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다.
(벧후 2:15)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구약 인물]의 길을 따른다. 그는 불의의 대가(代價)를 좋아하다가 (벧후 2:16)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을 때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제지했었다.
(벧후 2:17)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로서 그들을 위해 캄캄한 어두움이 예비되어 있으니 (벧후 2:18) 그들이 허황된 자랑의 말을 토하여 미혹한데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여 (벧후 2:19)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무엇에든 사로잡혀 있으면 그 사로잡힌 자는 종인 것이다.
'네피림'을 생성시킨 악령들에 대한 처벌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않으시고 지옥[헬라어로, 'Tartarus']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분수]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黑暗)에 가두셨으며 (유 1: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色)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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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범죄한 천사들을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넣어 심판 때까지 지키신다 했는데, 이들은 네피림을 만들어낸 주역(主役)들이다(창 6:4). 계시록에 보니 적 그리스도 즉 "짐승"이 "무저갱(無底坑: 밑바닥이 없는 구덩이-bottomless pit)"으로부터 올라온다 했다(계 11:7). 창세기에는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 사이가 원수가 된다고 하셨다(창 3:15). 사단의 후손은 누구인가. 여자의 후손이 사람 예수 그리스도시니 그도 역시 인간이어야 서로 원수가 된다. 그러므로 "네피림"(6:1-4)을 말한다. 즉 사단이 그렇게 해서 나은 "자식"이다.
네피림은 악령들과 인간 사이에 난 인간 종족이니 그러므로 이런 짓들을 감행한 악령들은 무저갱에 들어간 것이다. 사단 역시 그들 중의 하나인데 사단은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이 세상 지배자가 되어 있는 고로 무저갱에 들어가는 대신 즉 그 아비 대신으로 그 자식[seed]이 무저갱에 들어간 것일까. 악령들의 두령인 만큼 사단은 그 자식으로서 여럿은 두지 않고 단 하나만 낳았던 것일까. 아니면 여럿 중에서도 출중한 맏아들 같은 위치였을까. 어쨌든 그 아비를 대신하여 들어갔다고 보아야 옳다.
귀신들도 쫓겨날 때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했다"(눅 8:31)고 했으니 네피림도 여차하면 들어갈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 짐승을 가리켜 "전에 있었고 지금은 없고 장차 나타날 자"(계 17:8)라고 했다. 그렇다면 인간으로 세상에 있다가 지금은 없다고 했으니 죽었다가 다시 세상에 나오는데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다고 했으니, 네피림은 죽으면 귀신이 되어 남는 것으로서 이 지상에서나 유리 방황하는 것이지 무저갱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데도 들어가 있음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무저갱은 말하자면 사단이나 악령들이 낳은 네피림이 들어가는 마지막 심판의 자리에 나가기까지의 유폐된 유치장[임시로 가두어 두는 곳] 같은 데라 할 것이다.
이상 사실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해 주는 대목이 바로 유다서 6-7절이다. 베드로 후서와 유사한 내용으로서 역시 범죄한 천사들에 대해 말한 다음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色)을 따라 갔다" 했기 때문이다. 우리말 번역 "다른[strange/unnatural] 색"은 성적 부도덕과 문란을 뜻한다. 그리고 "그들과 같은 모양"이라 했는데 "그들"이란 6절에서 지적한 범죄한 영물들인 것이다.
그러면 그 범죄한 영물들이 인간들처럼 성적인 부도덕성과 문란을 범했다는 것이 되는데 영물들이므로 원래부터 인간들처럼 성적인 것과는 무관한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행위를 했다고 확언한 것이다. 성적 문란과 부도덕성은 정상적인 성적 관계가 아닌 것 일체를 지칭함이다. 즉 소돔 고모라인들은 여자끼리 또 남자끼리 성행위를 한 것이다. 따라서 "같은 모양"이라면 영물들이 인간들과 성행위를 한 것도 여기에 해당된다.
악령들이 아무리 인간 세계가 사단의 세력권에 놓여 사단이 이 세상 신(神)으로 군림해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인간과 더불어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한 것을 하나님께서 묵과하실 리 없다. 그들의 그러한 방자한 짓거리로 네피림이 생기게 된 것은 효과적으로 인간 세계를 장악하고 지배하기 위한 술책의 하나라고도 이해될 수 있으나 성경 기록에 의하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저질렀다 했으니 그런 행위에 대한 개별적인 욕심이 작동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악령들의 전부가 그런 짓을 한 것은 아니고 개중에 간 큰 자가 몇 있어 그런 범죄 행위를 한 것이다. 왜냐면 사단과 그 사자(使者)들이 천사장 미가엘과 그 사자들과 전쟁을 했기 때문이다(계 12:7). 무저갱에 갇힌 자가 그 전쟁에 참여할 수는 없는 까닭이다. 이로 보아서도 무저갱에 들어간 자는 그 중의 일부였음이 분명하다. 귀신으로 떠돌던 네피림의 죽은 영이 이따금 그들나름의 순서를 따라 인간 육체를 입게 되는 모양인데(사단의 자식 적 그리스도가 그렇게 하게 되는 것처럼) 이를 근거로 사단은 환생이니, 윤회니, 전생이니 하는 것들의 증거를 삼아 인류를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지적한 대로 아담의 후손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네피림은 그냥 멸망뿐이다. 아담의 후손에게는 구원의 기회가 있는 것과 대조적이니, 왜냐면 네피림 혹은 귀신들(그 죽은 넋)은 악령들의 분신(分身)이기 때문이다. 가룟 유다를 가리켜 주님께서 "마귀"(a devil)라 하셨으니 네피림인 듯하다. 이들 귀신들은 마치 아담의 후손인 양 속일 수도 있음을 성경은 밝히고 있으니 사무엘 선지자의 혼백으로 가장한 것이 그 예다(삼상 28:13). 사무엘이 네피림일 리는 없는 것이다. 또한 "사무엘의 신"이라 하면서 무당은 "신들이 올라온다"고 복수로 말한 것이다. 우리말 번역은 그냥 "신"이라고만 되어 있다. 사람의 죽은 넋이 복수일 리는 없는 것이다.
이 네피림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만 성경이 확인해 줄 뿐이지 어느 누가 네피림이고 그 식별법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말하지 않고 있다. 그렇게 구별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음 전파도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모든 피조물(영역으로, "every creature"-마 16:15/골 1:23)이 그 상대다. 피조물이라고 해서 모든 동식물은 아니니 사람에 한함은 물론이다. 사람이지만 네피림도 포함된다는 그 뜻이다.
그렇다고 네피림이 구원된다는 것이 아니고 이는 다만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의를 사랑하느냐"[히 1:9] "불의를 좋아하느냐"[살후 2:12] 하는 것에 좌우됨을 말하는 것이다. 네피림은 그 성향이 그 아비들의 성향과 같아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불의, 불법, 죄, 악은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고후 5:15) 것을 말함이요 자기 부인이 없는 상태를 가리킴이다. 즉 한 몸의 원리로 사는 것을 싫어하고 자기중심으로 모든 일을 하기를 원하는 습성이니 이는 자기 의지가 그런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우리의 구원 얻는 믿음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자기 부인이 사랑을 확인함에서 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나를 위하시므로(자기 자신을 모두 나를 위해 선물로 주셨으니) 나도 이에 호응하여 전적으로 나 자신을 그리스도께 드려 나의 소유주 곧 주인으로 모시는 것을 말함이다. 죄를 지으면 그것은 당연히 자기 자신을 자기 것으로 여김이니 그리스도의 것이 아닌 것이다[롬 14:7-9].
이 둘이 하나됨의 이치를 따라 남녀 역시 한 몸이 되는데 육체로 하나되는 것이므로 당연히 남자의 육체는 여자의 것이요 여자의 몸은 남자의 것이 된다[고전 7:4]. 우리 즉 그리스도와 나는 한 영이므로 삶이 그렇게 나는 주님의 것, 주님은 나의 소유가 되어 전적으로 주님은 나를 위해 사시는 것이 되고(십자가 죽으심으로 이미 이 사실은 만천하에 확증된 사실이다) 나는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이 된다(고후 5:15).
그러므로 이렇게 삶을 엇바꾸어 사는 것이 우리의 구원의 핵심이자 요체이므로 세상 따라 자기중심으로 죄를 짓지 않도록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 자기 욕심대로 움직이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함을 성경은 강조하여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게(고후 5:10) 되어 있어 "주님의 두려우심을 알므로(:11) "죽든지 살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쓴다"(:9) 함이다.
사랑과 생명의 원리에서 갑 격이신 하나님께서 을인 나를 위하시는 것을 입증해 보이셨고 본으로 나타내 주신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시므로 나도 을로서의 당연한 본분을 다하여 갑이 지시하시는 것(그 지시 자체가 전적으로 나를 위하심이다)은 그 무엇이든지 기꺼이 열과 성의를 다하여 순종함이니 나는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리스도께서는 전적으로 나를 사랑하심을 증명하셨기 때문이다(롬 5:8). 그러므로 전적으로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으면 그것이 믿음이고 이 자세를 시종일관 흐트러뜨리지 않으면 그것이 구원인 것이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자신의 구원을 이루라"는 경고도 바로 이 의미인 것이다. 두렵고 떤다는 것은 범죄하여 죽음에 이른 아담과 같은 실질적인 사례가 엄존해 있기 때문이다. 사단 등 악령들의 범죄도 같은 의미다. 그들 모두 처음에는 그 스스로 범죄하여 멸망 또는 죽음에 이르리라고 꿈엔들 생각했겠는가.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이것이 두렵고 떨리는 일인 것이다. 물론 이런 때는 이 세상 한 때뿐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너희가 세상에서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 1:17)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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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갈 2: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다.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나 (갈 2:5) 우리가 일시도 따르지 않았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로 여러분 가운데 항상 있게 하려 함이다.
(갈 2:6) 이름 있다는 이들 중 {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그 겉모양 따라[평판(評判) 따라] 차별하지 않심이니} 저 유명한 이들은 내게 더하여 준 것이 없고 (갈 2:7) 도리어 내가 무(無) 할례자에게 복음 전함 맡기를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이 한 것을 보았으니 (갈 2:8) 베드로에게 역사하셔서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셔서 나를 이방인에게 사도로 삼으심이다. (갈 2:9)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했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려 함이다.
게바도 책망들을 일이 있어
(갈 2: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면책했다. (갈 2: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당도하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니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니 (갈 2: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표리부동하게 행동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그런 행동에 유혹되었다. (갈 2:14) 그래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 함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말하기를,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않으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했었다.
이 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따르니
(갈 1:6) 그리스도의 은혜로 여러분을 부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긴다. (갈 1:7) 다른 복음은 없으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여러분을 혼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려 함이다. (갈 1: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여러분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으라.
(갈 1:9) 우리가 이미 말했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니 만일 누구든지 여러분이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으라. (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
(고후 11:1) 원컨대 여러분은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고후 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여러분을 위해 열심 내니 내가 여러분을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다. (고후 11:3) 뱀이 그 간계로 하와[(그리스 말로 Haww?h, 영역은 Eve]를 미혹케 한 것 같이 여러분의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한다. (고후 11:4)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않은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여러분의 받지 않은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여러분의 받지 않은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여러분이 잘 용납하는구나.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딤후 3: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를 것이니 (딤후 3: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않으며 거룩하지 않으며 (딤후 3:3) 불쌍히 여김이 없으며 원한을 풀지 않으며 남을 나쁘게 말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딤후 3:4) 배반하여 [사람을] 팔며 조급하며 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딤후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 3: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가지 욕심에 끌린 바가 되어 (딤후 3:7)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다.
(딤후 3:8) 얀네와 얌브레[모세 당시의 인물]가 모세를 대적(對敵)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려진 자들이다. (딤후 3:9) 그러나 그들이 더 나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의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다.
때가 이를 것이니
(딤후 4:3) 때가 이를 것이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않으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정욕을 위해 스승을 많이 두고 (딤후 4: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황된 이야기를 따를 것이다.
적 그리스도
(요일 2:18) 아이들이여, 지금은 마지막 때이니 적 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여러분이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 그리스도가 일어났으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 인 줄 안다. (요일 2:19)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않았으니 만일 우리에게 속했더면 우리와 함께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 함을 드러내려 함이다.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거든 저주를 받으라
(고전 16:22) 만일 누구든지 주님을 사랑하지 않거든 저주를 받으라. 주님께서 임하신다. (엡 6:24)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으시기를.
부활-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다
(고전 15: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여러분에게 전했으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고전 15:4)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고전 15: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고전 15:6) 그 후에 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으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고전 15: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고전 15:8) 맨 나중에 만삭(滿朔-아이 낳을 달이 참)되지 못해서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 (고전 15:21) 사망이 사람[첫 사람 아담-롬 5:12]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마디막 아담 곧 그리스도]으로 말미암는다. (고전 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을 것이다. (고전 15: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될 것이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이들이요 (고전 15:24) 그 후에는 나중이니 그가 모든 다스림[dominion/rule], 모든 권세[authority]와 능력[power]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
(골 1:25) 내가 교회 일꾼된 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다. (골 1: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춰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거룩한 백성[saints]들에게 나타났으니 (골 1:27)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알게 하려 하심이다. 이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hope]이시다.
(골 2:1) 내가 여러분과 라오디게아에 있는 이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힘쓰는 것을 여러분이 알기를 원하니 (골 2: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유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다. (골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춰져 있다.
그리스도의 할례
(골 2:9) 그 안에는 신성(神性)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골 2:10) 여러분도 그 안에서 충만해졌으니 그는 모든 다스림[all in bodily form/principalities/power]과 권력[authority]의 머리시다. (골 2:11) 또 그 안에서 여러분이 손으로 하지 않은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肉的) 몸[육신(롬 7:15-8:13), 죄의 몸(6:6)]을 벗는 것으로서 그리스도의 할례다.
(엡 3:8) 모든 거룩한 형제들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엡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춰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다. (엡 3:10) 이는 하늘[in the heavenly realms/places]의 여러 다스림[principalities/rulers]과 권세[powers/authorities]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알리려 하시는 것이니 (엡 3:11) 이는 영원부터 우리 주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해두셨던 뜻대로 하심이다.
(골 2: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간교한 말로 여러분을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골 2: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있어 여러분의 규모 있는 삶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확고한 것을 보고 기뻐함이다.
(골 2:6)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主)로 모셨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골 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
(딤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中保·仲保, 둘 사이의 일을 조정하는 사람, mediator)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딤전 2: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해 자기를 속전(贖錢-자유인이 되기 위한 몸 값)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그 증거로 나타나실 것이다[to be testified in due time]. (딤전 2:7) 이를 위해 내가 전파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다.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
(히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 받으실 하나님
(롬 9:5) 그리스도께서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다. 아멘.
(벧전 3:22) 그는 하늘에 오르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한다.
(갈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해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갈 1: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으시기를. 아멘.
(딤전 6:15) 기약이 이르면[in His own time]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실 것이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하나이신[註-여기서도 우리말 번역은 "한 분"이라 했고 영역은 only"인데, 앞에서 지적한 대로 one"이라 함이 옳다-유 1:4 참조] 능하신 이[Potentate/Sovereign/Ruler]시며 만왕(萬王)의 왕(王)이시며 만주(萬主)의 주(主)시요 (딤전 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 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했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능력이 영원히 돌려지시기를. 아멘. (딤전 1:17) 만세의 왕 곧 썩지 않으시고 보이시지 않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으시기를. 아멘.
태초부터 계시는 생명의 말씀
(요일 1:1) 태초부터 계시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니, (요일 1:2)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가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여러분에게 전하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가 된 이시다.
(요일 1:4)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케 하려 함이다. (요일 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여러분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다.
(요일 2:28) 자녀들이여[little children], 이제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 이는 주님께서 오시면 그의 강림 앞에서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다.
(요일 5: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다.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요일 5:7)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이시다.
(요일 5:8) 증언하는 증거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다.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다[註-성령은 그리스도의 영혼에 해당되시고 물과 피는 그 육체에 해당되시므로]. (요일 5:9)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거를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시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 아들에 관한 증언이시다.
(요일 5: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이 증거[witness/testimony]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시는 이로 만드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언하신 증거[testimony]를 믿지 않음이다.
(요일 5:11) 증거[testimony]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이것이다. (요일 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
(요일 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여러분에게 이것을 쓴 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여러분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다.
(요일 5: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셔서 우리로 참된 분을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분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다.
(벧전 1:3) 찬송할 것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다시 출생하게 하셔서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상속을 이어가게 하시니 곧 여러분을 위해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다.
(벧전 1:18) 여러분도 알지만 여러분의 조상 적부터 내려온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벧전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스러운 피로 한 것이다.
(벧전 1:20) 그는 참으로 창세 전부터 미리 작정된[foreordained/chosen/predestined] 분이시나 이 말세에 여러분을 위해 나타내신 바가 되셨으니 (벧전 1:21) 여러분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이로서 여러분의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다.
아들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음
(히 1: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히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만유의 상속자로 이 아들을 세우셨고 또 모든 세계를 그로 말미암아 지으셨다.
본체의 하나님 형상이신 그리스도
(히 1:3)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다.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다.
(히 1: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상속 받으심이니 (히 1: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다.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시 2:7]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될 것이라"[삼하 7:14] 하셨던가?
(히 1:6)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는 그에게 경배하라"[신 32:43/시 97:7] 말씀하셨던가. (롬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중복]
(히 1:7)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使役者)들을 불꽃으로 삼으신다"[시 104:4] 하셨으나, (히 1: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시여, 주님의 보좌는 영영하시며 주님의 나라 홀(笏, scepter, 왕권을 상징함)은 공평한 홀이십니다"[시 45:6,7] 하게 하신 것이다.
[註-원문대로 하나님 친히 그리스도를 향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시므로 우리말 번역과 같은 존칭어를 없앨 수도 있으나, 여기의 모든 말씀들은 구약성경에 예언의 성격으로 기록된 것을 인용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아들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을 인간의 입을 통해 나타내셨다는 뜻만 알면 되기에, 당시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그 말투(예언자가 하나님의 아들께 드리는 말씀으로서) 그대로 사용되어도 무방할 것이므로 우리말 번역 그대로를 따른 것이다. 이 대목이 히브리서에서 영역은 우리말처럼 "주"라 하지 않고 모두 "you"로 되어 있으니 그렇게 알고 읽으시도록].
(히 1:9) 또 "주님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님의 하나님께서 즐거움의 기름을 주님에게 부으시어 주님의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다"고 기록하게 하셨던 것이다[시 45:7/사 61:3]. [註-"동류(companions/fellows)"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 역시 하나님에게서 나셨기 때문이니(골 1:15/히 2:11) 비록 하나님으로서 만물을 내신 창조주이시나 아버지 앞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다른 모든 피조물과 같은 위치에 계심이다].
(히 1:10) 또 [아들에 관하여] 기록하게 하시기를, "주님, 태초에 주님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님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히 1: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님은 영존하실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질 것이니 (히 1:12) 의복처럼 갈아 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님께서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실 것입니다"[사 34:4/50:9/51:6] 하게 하신 것이다.
(히 1:13) 또 어느 때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시 110:1] 하셨느냐?["아들에게만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니냐?"의 뜻-註].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
(골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로서 (골 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혹은 모든 왕권(王權-thrones), 통치력(powers, dominions), 지배력(rulers, principalities0, 권위9authorities) 등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해 창조되었고 (골 1: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함께 그 안에 섰다.
[註-"만물보다 먼저 계신다"는 이 "먼저"라는 말의 의미는 "나중"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시제(時制)를 뜻하는 것으로서 피조물에게 해당되는 표현 방식이다. 즉 15절 "먼저 나셨다"는 의미를 염두에 두면서 사용된 것으로서 아들께서 만유를 지으신 조물주이시지만(요 1:3/1:2) 먼저 아버지께로부터 지으심 받음 즉 아버지께서 아들을 낳으심을 의미한다. 아버지께서 자기 자신[영으로서의 하나님]을 소재로 하여 아들을 창조하셨으니 똑 같은 본질의 하나님이시다].
맏아들로서의 그리스도
(히 2: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이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않으시고 (히 2:12) 이르시되 "내가 주님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님을 교회 중에서 찬송할 것이라" 하셨으며 (히 2: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할 것이다" 하시고 또 다시 "보라!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children]라" 하셨으니
(히 2:14) 자녀들이 혈육(血肉, flesh and blood)에 함께 속했으므로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우리와 같은 육체를 가리킴]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사망[註-이 자연계에 속한 육체의 죽음은 아담의 범죄로 온 것이요(롬 5:12)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이렇게 창조하신 것이 아니므로 이제 그 범죄의 대가인 죽음을 죽음으로써 청산하는 마지막 아담으로서]으로 말미암아[through death] 없이 하시며[to destroy], (히 2: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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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마귀 사단이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가 된 것은, 우리가 자연계에 속한 육체가 되어 죽게 된 원인은 아담의 범죄로 온 것이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이렇게 창조하신 것이 아니므로(롬 5:12) 사단이 이 세상의 지배자라는 것은 죽은 자로서의 인간 세계 즉 죽음의 세계 지배를 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의 허락 아래에서 인간을 얼마든지 죽일 수가 있다(욥 2:6). 맨 마지막으로 처치할 원수는 사망이라 한 것도[고전 15:26] 사단이 일단 무저갱에서 풀려 난 후 다시 한번 그 때 세상(천년 통치)을 미혹한 후 마귀가 불과 유황 못(lake)에 던져질 때를 가리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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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2:16)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다. (히 2: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 제사장[high priest]이 되어 사람들[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구속(救贖)하려 하심이다.
(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使徒-보내어진 사람 즉 사자[使者]를 말하는 것으로, 즉 하나님의 뜻을 알림과 동시에 우리 구원을 위한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위해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으셨다는 의미]시며 대제사장(high priest)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히 3:2) 그가 자기를 세우신 이께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히 3: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과 같다. (히 3: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다[중복].
육의(자연계의) 몸이 있은즉 신령한(초자연계의) 몸이 있다
(고전 15:4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 15: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 15: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다.
(고전 15:48)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고전 15: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을 것이다.
마지막 아담
(고전 15:45)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셨으나 (고전 15:46)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다. (고전 15:47) 첫 사람은 땅에서이니 흙에 속하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로서다.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으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
(롬 5:14)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자들 위에도 사망이 군림(君臨)했던 바, 아담은 오실 분[그리스도]의 표상(表像, type/pattern)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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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령 그렇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엄중한 주의를 주셨다면 나라면 결코 먹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말함이니, 이는 그런 경우 결단코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이라는 말이 아니라 "육신"(롬 7:15-8:13)으로 인하여 현재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는 한 모두가 죄를 짓는 죄인이요 죽은 자임에는 틀림없으나 "범죄하기 전의 아담과 같은 상태와 위치에 내가 있었다면 결코 범죄하지 않았으리라" 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다.
왜냐면 영물들을 보아도 사단과 같은 범죄에 빠진 악령들이 있는 반면 결코 범죄하지 않아 애초 창조하신 대로의 거룩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거룩한 천사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그리스도의 구원은 우리 인간이 하나도 예외없이 죄를 지음으로써 의인도 없고 선한 자도 없지만(3:10-12), 사단과 같은 경향을 나타내어 스스로 "불의를 좋아하는"(살후 2:12) 이들도 분명 있게 마련이고 거룩한 천사들과 같은 경향을 나타내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는" 이들도 있는 법인데, 전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후자를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순종하는 자를 위해 구원이 되신다 하셨고[롬 1:56:16/16:26/요 3:36/히 4:11/벧전 1:2] 또한 자기를 사랑하는 자에게 마련하신 구원이라 한 것이다[고전 2:9/약 2:5/1:12].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미 아담의 죽음의 불행이나 사단 등 악령들의 영원한 심판의 대상이 되어 있는 등의 불상사가 그 증명이 되어 있는 까닭이다. 생명 체제가 한 몸의 구조에 있어 이 한 몸의 체제에서는 절대로 자기 자신을 위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서는(고후 5:15) 안되는데도 자기를 위하게 되면 생명의 체제가 유지될 수 없으므로 그런 경우 생명 세계에 함께 섞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 증거가 사단이 아담 부부를 죽게 만들었고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으로써 이미 입증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다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나(딤전 2:4/벧후 3:9) 동시에 누구나 그리스도께 나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미리 선언하셨고(요 6:44,65) 또한 여러 가지 말씀으로 엄중히 경고를 하셨으며 따라서 성경 곳곳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말씀을 깨달아 구원될까 저어하신다"는 대목이 나타나 있는 것이다. 앞에서 지적한 대로 생명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사람만이 다시 말해 자기의 자유 의지를 따라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여 죄를 짓지 않는 자만이 구원이 되어야 하겠기에 그런 것이다.
사단과 같은 악령들이 영원한 생명의 세상에 들어가 함께 섞여 산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보라. 이미 그 증거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나타나져 있어 입증된 것이다. 그러므로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도록 허용하시겠는가. 그렇다고 자유 의지를 주심은 삶의 핵심이 사랑에 있어 자기 부인이 그 핵심인데 인격성을 갖춘 영적 존재들을 갑자기 자연계에 속한 동식물처럼 기계적 생명체로 만드실 의향도 없으시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인간이나 영물들을 그런 존재로만 만드셨을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되 반드시 이런 삶의 법질서를 알아 이 진리를 스스로 사랑하여 강제가 아닌 자기 자유 의지로 즉 사랑에서 우러난 순종을 하기를 원하시는데 강제하시거나 간섭해서 될 일이 아니므로 스스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속수무책이신 것이다. 그래서 회개하는 자에 한해서 죄 용서가 가능하고 구원이 되는 것이다(행 2:38). 오늘날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 완전히 그릇되게 잘못 알고 있어 스스로를 속여 끝까지 회개하지 않음으로써 자멸의 길에 이르고 있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이런 글을 세상에 내어놓으려는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실로 경악할 만큼 엉뚱한 것으로 물들어져 있다. 바울이 표현한 대로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 일색이다. 사단의 이 세상 조종과 지배를 백분 실감할 정도다.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는데도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미리 택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라고 둘러대고 있고, 회개할 생각은 없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처음부터 택하셨기 때문에 믿는다고 강변하고 있으니 너무나 기막히고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어쩌면 성경을 이다지도 곡해하고 있을까, 위에서 지적한 대로 사단의 장악력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주님께서도 그러한 크신 능력을 베푸셨음에도 여전히 믿지 않음을 보시고 크게 기이하게 여기셨다(to marvel at)고 기록하고 있다(막 6:6). 사단의 장악에 의해서만 아니라 이에 동조하고 있는 인간들 자신의 선택 곧 불의를 좋아함에서 비롯되는 바 회개하기를 주저하는 것이 치명적이 되어 있는 것이다. 아담의 범죄가 사단만의 꾐에 있지 않고 첫 사람 아담 부부가 이에 동조했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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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5:15) 따라서 [아담이 그리스도의 표상이므로] 그리스도의 은혜[값없이 주시는 바 생명의 선물]는 아담의 범죄와는 대립되는 것이니, 많은 사람이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죽었으나, 더욱 많은 사람에게 넘치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의 선물인 것이다.
(롬 5: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결과와 같지 않으니, [한 사람의] 한 범죄를 인하여 정죄(定罪, 斷罪)의 심판에 이르렀으나, 많은 [범죄자들의] 범죄를 인하여 나타난 은혜[the free gift]로 의롭다 하심을 받기에 이르게 됨이다.
(롬 5:17)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사망이 군림하여[to reign] 지배했으니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군림하게 되는 것이다.
(롬 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定罪)에 이른 것 같이 의(義)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름이다. (롬 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 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될 것이다.
변론에서 벗어나라
(딤전 4:7) 망령되고 허황된 신화(神話)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딤전 4:8)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하니 이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다.
(딤전 4:9) 신실되다,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딤전 4:10) 이를 위해 우리가 수고하고 진력하는 것은 우리의 소망[희망]을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이들의 구주이신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둠이니 (딤전 4:11) 네가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딤전 6:20) 디모데야, 네게 맡겨진 바를 잘 수행하고 소위 지식이 있다 자처하면서 자행되는 헛되고 세속적인 변론과 모순된 말에서 벗어나라. (딤전 6:21)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다. 은혜가 네게 함께 하시기를.
(딤전 1: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딤전 1:4) 신화[myths/fables]와 끝없는 족보[genealogies]에 착념치 말게 하려 함이다.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controversies/disputes]을 내는 것이다.
말다툼을 하지 말라
(딤후 2: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다. (딤후 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흔들리지 않으면 그리할 것
(골 1: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여러분을 (골 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셔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골 1:23) 만일 여러분이 믿음에 머물러 있어[to continue] 터 위에 굳게 서서[grounded and steadfast] 여러분의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으면 그리할 것이다.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엡 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여러분의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며[singing and making melodies in your hearts to the Lord] (엡 5:20) 매사(每事)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골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속에 풍성히 거하여[to dwell]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몸은 주님을 위하고 주님은 몸을 위하시고
(고전 6:13)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위하며 주님은 몸을 위하신다.
신령한 제물을 드릴 거룩한 제사장인 우리
(벧전 2: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셨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스러운 산 돌[the living Stone, "돌"이라고 하면 집을 지어 올릴 때의 주춧돌(모퉁이 돌)을 말하는 것-엡 2:20/벧전 2:6-8]이신 예수님께 나아와 (벧전 2:5) 여러분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 있는 것이다.
(벧전 2:6) 성경에 기록되기를, "보라! 내가 택한 보배스럽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했으니 (벧전 2:7) 그러므로 믿는 여러분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않은 자에게는 "건축 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벧전 2:8)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바위가 되었다" 함이 응한 것이다.
(벧전 2:23)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성령]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다.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여러분은 나음을 얻었으니 (벧전 2:25) 여러분이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으나 이제는 여러분의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여러분을 권하니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living sacrifice]로 드리라. 이는 여러분이 드릴 합리적인[reasonable, rational: "영적"이란 번역은 문제가 있으니,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예배이므로 당연히 "영적"이지 않은 것이 없으니 굳이 "영적"이라 표현할 이유가 없는 까닭] 예배다.
(고전 10: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고전 10: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하나님의 성전
(고후 6:16)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그들 가운데 살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 하심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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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이 구절을 두고 우리 각 개인이 하나님의 성전이 아니라 우리 전체를 두고 하나님의 성전이라 한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이 계시면 거기가 성전인 것이다. 더구나 선물로서 영원히 성령을 모시고 우리가 사는 터이므로 이를 가리켜 성경은 "하나님을 모신 자, 아버지와 아들을 모신 자"(요이 1:9/고전 3:17)로 우리 각 사람을 설명하고 있지 않는가. 우리 각 개인이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에 그런 성전된 이들이 함께 모여도 거기 곧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성전인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각 사람과 함께 둘이 하나로 계시지만 또한 우리가 함께 모여 교회를 구성해 있으면 거기에 머리로서 계시는 것과 같은 이치다(마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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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6:17)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고후 6: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sons and daughters]가 될 것이다. 전능하신 주님의 말씀이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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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성경 어디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을 인간적인 성별로 나누어 자녀(子女) 즉 영어로 "sons and daughters"라 한 데가 없다. 위 인용구의 출처도 구약성경을 말하는 것인데 그 가장 가까운 전거(典據)라고 할 수 있는 데가,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 측량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저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호 1:10)는 대목이라 하겠지만, 여기서도 우리말 번역은 "자녀"라 되어 있어도 영역으로는 "sons" 혹은 "children"이라 되어 있다,
바울 사도는 별 생각 없이 현재의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므로(요일 3:2)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로의 자녀 개념을 떠올려 역시 같은 표현으로 말했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미 하나님을 아버지라 한 이상에는 성별을 구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천국에 가서는 이런 구별이 아주 없어져 버릴 것이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성별로 구분되기 전의 첫 사람 아담의 모습으로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남자로 영원히 계신다면 여자된 이들에게 차별이 될 것이요 여자로 계셔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리스도께서 한 때는 남자, 한 때는 여자로 변화하실 수도 없다. 그럴 필요 없이 처음부터 양성의 특성을 모두 지닌 완전한 모습으로 지내는 것이 옳으니 첫 사람 아담 역시 여자가 생기기 전에는 그와 같은 완전한 모습으로 있었던 것이다. 완전하다는 것은 남녀 양성으로 구별되어 있으면 남성으로서의 특성과 여성으로서의 특성으로 나누어져 어느 쪽도 그 자체로 온전해질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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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3:16)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사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3: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여러분도 그러하다.
(고전 6: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한다. (고전 6:19)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여러분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殿)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여러분은 여러분의 것이 아니다. (고전 6:20) 값으로 사신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여러분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
(엡 2:20) 여러분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사람들이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다. (엡 2: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님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엡 2:22) 여러분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사실 처소가 되기 위해 예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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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이미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을 모심으로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있는데, "성전이 되어 간다", "하나님 사실 처소가 되기 위해 함께 지어져 간다"라는 말이 무엇인가 하겠지만, 이미 구원이 되어 있지만 "우리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야"(빌 2:12) 하는 것과 맞물리는 내용이 된다. 왜냐면 짐짓 범죄함으로써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행위는(히 6:6/10:26,29) 내 안에 계시는(사시는) 그리스도를 그렇게 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표현이 절대로 해당이 될 수가 없다. 이렇게 오늘은 하나님이 성전이 되어 있어도 언제 아담처럼(범죄함으로써 죽음에 이른) 또는 영물들 중에 사단 및 기타 악령들처럼 될지 알 수 없기에 나로서는 "조심하는"(고전 10:12) 것밖에 없어 "두렵고 떪으로"(빌 2:12) 나 자신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지금은 집으로 치면 준공이 아닌 한창 공사 단계다. 그래서 "함께 지어져 간다"는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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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합하는 이는 한 영
(고전 6:15)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肢體)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娼女)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단코 그럴 수 없다. (고전 6:16)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기록되기를, "둘이 한 육체가 된다"하셨으니 (고전 6:17)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한 영이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엡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시 63:10]. 그 안에서 여러분이 구속(救贖)의 날까지 인(印) 치심을 받았다.
(고후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님의 영광을 보니 그와 같은 형상으로 [우리가] 변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님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다. (고후 4:1) 이러하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고후 3:17) 주님은 영이시니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다.
우리에게 인 치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고후 1:21) 우리를 여러분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고후 1: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印) 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다.
(엡 1:13) 그 안에서 여러분도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印) 치심을 받은 바로서 (엡 1:14) 성령은 그 사신 것[the purchased possession, KJV: 즉 그 피로써 사신 우리들-註]의 구속(救贖) 때까지 우리가 [하나님의] 상속자가 될 일에 보증이 되시니 이는 우리로 그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다.
우리 마음에 계시도록
(고후 13:5) 여러분이 믿음에 있는가 여러분 자신을 시험하고 여러분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 줄을 여러분이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버려진 자다. (고후 13:6) 우리가 버림 받은 자되지 않은 것을 여러분이 알기를 내가 바라고
(벧전 3:15) 여러분의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님[주인, 소유주]으로서 거룩하게 모시고 (엡 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계시게 해 주시고 여러분이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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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심은 일방적으로 즉 자동적으로 또는 기계적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사랑으로써 그리 되는 일인즉 내 편에서의 적극적인 자세 즉 하나를 유지하기 위한 그래서 "처음 사랑"(계 2:4)을 견지하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항상 힘씀이 필요하다 한 것이다(고후 5:9).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잘못 인도되어 구원 받은 사실 하나만 생각하여 기뻐하기만 하면 전부인 줄 착각하여 치명적인 위험을 자초하고 있는 슬픈 현실을 통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성경은 항상 양면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니 즉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거니와, 기뻐하라"(빌 4:4)고 기뻐할 것을 더 없이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두렵고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라(to work out your own salvation)"(2:12)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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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조물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다.
나를 본받으라
(고전 4:16)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하니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자 되라.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된 것 같이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자 되라. (살전 1:6) 또 여러분은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님을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 1:7) 그러므로 여러분이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다.
(빌 3:17) 형제들, 여러분은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아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여러분 스스로] 나타내어 보이라.
(딤후 1:13) 너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딤후 1: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미리 아시고 택하심
(롬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미리 정(定,택)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 (롬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다.
(엡 1:3) 찬송할 것은, 하나님 곧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셔서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豫定)하시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 1: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다.
예정을 입어
(엡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救贖) 곧 죄 용서를 받았으니 (엡 1: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심으로 (엡 1: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해 예정하신 것으로서 (엡 1: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다. (엡 1: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이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상속자가 되었으니
하나님께는 이랬다 저랬다 함이 없으시다
(고후 1:13) 오직 여러분이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않으니 여러분이 끝까지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고후 1:14) 여러분이 대강 우리를 아는 것 같이 우리 주 예수님의 날에 여러분이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여러분의 자랑이 되는 일이다. (고후 1:15) 내가 이 확신을 가지고 여러분들로 재차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해 먼저 여러분에게 이르렀다가 (고후 1:16) 여러분을 지나 마게도냐에 가서 다시 마게도냐에서 여러분에게 갔다가 여러분이 보내 줌으로 말미암아 유대로 가기를 작정했다. (고후 1:17) 이렇게 결정할 때 어찌 가볍게 했으리요. 결정할 때 육신의 편한 대로 결정하여 "예, 예" 하다가 금방 또 "아니요, 아니요" 하는 일이 내게 있었겠느냐? (고후 1:18) 하나님께서 신실하신 것처럼 여러분에게 하는 우리의 말도 그런 식으로 "예, 아니요" 하는 것이 없다.
(고후 1: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여러분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그런 "예, 아니요"가 되시지 않았으니 그에게는 "예"만 있음이다.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됨이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이 세상의 지혜
(고전 3:18)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여러분 중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라. 그래야 지혜로운 자가 될 것이다. (고전 3: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술책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했고 (고전 3:20) 또 "주님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다.
만물이 다 우리 것
(고전 3: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여러분의 것임이다. (고전 3: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여러분의 것이요 (고전 3:23)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다.
(롬 9:6)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롬 9:7)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다.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이라" 하셨으니 (롬 9: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후손]로 여기심 받는 것이다.
(롬 9: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다. 곧 "명년 이 때에 내가 임할 것이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하셨다. (롬 9:10)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했는데 (롬 9: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않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도 않은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셔서 (롬 9:12) 리브가에게 말씀하시기를,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 하셨으니 (롬 9: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하심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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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여기서도 혼동하지 말 것이니, 하나님의 모든 택하심은 반드시 미리 아심을 따라 되는 것임을 확고히 밝히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야곱이 그렇게 행동할 것을 미리 아셨고 에서 역시 그럴 줄을 미리 아시는 근거 위에서 그렇게 택하신 것을 이상 구절은 말하는 것이다.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도 않은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고 행위로 말미암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라는 의미가 그것이다. 그들이 아직도 선이든 악이든 행동으로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그 행동이 각각 어떻게 나타날 줄을 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있었던 것이다.
"택하심을 따르고 행위로 말미암지 않는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으로 사람을 판단하시지 않고 사람의 중심 곧 속마음을 살피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미리 아신다는 것은 그 속마음을 처음부터 미리[즉 태어나기도 전에] 감지하신다는 뜻도 된다. 어떻게 그렇게 아시느냐 하는 것은 사람도 무엇을 제작하려면 그 제품이 어떤 결과로 나올지 예측하는 것과 같이 제조자 즉 창조자의 능력의 영역이지 우리가 알아야 할 범주에 속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행동 자체로 구원 얻는 것이 아니니 즉 사랑이 없어도 행위는 얼마든지 선(善)으로 위장될 수 있기에 자기 중심인지 아니면 자기 부인인지가 가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행위 여하로 사람의 가치가 저울질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 사랑으로부터 우러난 순종인지 여부가 중요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을 통해 확인된 하나님 사랑을 각자 개별적으로 수용하느냐 않느냐 하는 것으로 확인될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도록 정하신 것이다. 고분고분 피동적으로 말 잘 듣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여"[히 1:9] 하나님을 따르고 복종하기를 바라심이다. 그래서 주인 의식으로써 그 어떤 경우에도 각자 올바름을 지향할 때 그 사회는 안전한 것이고 영원한 행복이 보장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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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상속자들을 위해 섬기라고 보내시는 천사들
(히 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後嗣, 하나님의 상속자)들을 위해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히 2:5) 우리가 말한 바 장차 오는 세상을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복종케 하심이 아니다. (히 2:6) 오직 누가 어디 증언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무엇이건대 주님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人子)가 무엇이건대 주님께서 그를 생각해 주십니까? (히 2:7) 그를 잠깐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셨으나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셨고 (히 2:8)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셨다" 했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케 하셨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히 2: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고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신 예수님을 보는 것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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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께서 사람되심을 가리킴이나,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아담이시니, 아담이 애초 에덴낙원에서 천사들 곧 그 곳의 영물들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었지만 범죄로 인하여 그 영물들 다시 말해 사단 이하 악령들에게 예속되어 있음에서도 알 수 있는 이와 같이 된 인간의 현재 상태를 지칭하여 "천사들보다 못하게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옳다. 왜냐면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인간의 대표(代表) 곧 마지막 아담이시기 때문이다.
"마지막"이라는 뜻은 그 다음 계속해서 아담이 존재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양면성(혹은 대칭성)의 원리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불행이 있으면 행복, 죽음이 있으면 생명이 있다는 증거다. 피조물들이 선과 악으로 갈라지는 것도 같은 이치다. 지금은 인생들이 그와 같이 구별되는 작업이 진행 중인 때이니 이미 영물들은 그런 선별 작업이 끝났다. 고로 지금은 어느 모로 보나 본격적으로 삶의 향락을 누리는 시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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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지상(地上) 권력]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으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다. (롬 13:2) 그러므로 권세를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함이니 거역하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는 것이다.
(롬 13:3) 공무(公務) 집행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으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을 것이다. (롬 13:4) 그는 하나님의 사자(使者)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다.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않았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해 보응하는 자다.
(롬 13:5) 그러므로 굴복하지 않을 수 없으니 노를 인하여만 할 것이 아니요 또한 양심을 인하여 할 것이다. (롬 13:6) 여러분이 공세(貢稅) 바치는 것도 이를 인함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쓴다. (롬 13: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벧전 2:13)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님을 위해 순복(順服)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벧전 2:14) 혹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해 그가 보낸 권력자들에게 그리하라. (벧전 2: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다. (벧전 2: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공경하라.
(딛 3:1) 너는 그들[믿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스리는 자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종속되어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준비를 하게 하며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는 자
(히 5:12) 때가 오래므로 여러분이 마땅히 선생이 되어야 하는데 여러분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형편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食物)은 못 먹을 자가 되어 있다. (히 5:13) 대개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그들은 의(義)의 말씀에 경험이 없는 이요 (히 5:14)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이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활용하므로 연달되어 선악을 분별하는 이들이다.
(히 6: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여러분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히 6:12) 게으르지 않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상속 받는 이들을 본받게 하려는 것이다. (히 6: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히 6:14)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할 것이라" 하셨더니 (히 6:15) 그가 이 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다.
(히 6: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이를 가리켜 맹세하니 맹세는 그들의 모든 다투는 일에 최후 확정이다. (히 6:17) 하나님은 약속을 상속 받는 이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으니[중복] (히 6:18) 이는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세상의 악을] 피해 가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또한 거짓말을 하실 수 없다는 이 두 가지[그 뜻이 변치 않음과 거짓말하실 수 없는]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다[중복].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고전 4:17) 이를 인하여 내가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여러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할 것이다. (고전 4:18) 어떤 이들은 내가 여러분에게 나아가지 않을 것 같이 하여 스스로 교만해졌으나 (고전 4:19) 그러나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여러분에게 속히 나아가 그 교만한 이의 말을 알아 볼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 보겠으니 (고전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고전 6:12) 모든 것이 내게 가(可)하나[lawful]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그 무엇에든 사로잡혀 있지는 않을 것이다. (고전 6:13) 식물(食物)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 저것 다 폐하실 것이다.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예수님을 주(主)라 할 수 없다
(고전 12:1) 형제들,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여러분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않으니 (고전 12:2) 여러분도 알거니와 여러분이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다.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알게 하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이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않고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主)시라 할 수 없다.[註-"주"라고 하면 주인 또는 소유주라는 뜻이니 핍박이 만만치 않던 당시 초대교회에서는 절대 순종을 하겠다는 의지가 없이는 결단코 "주"라 부를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
(고전 15: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통치(統治)하실 것이니 (고전 15: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다. (고전 15:27)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 둔다 말씀하실 때 만물을 그의 아래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고전 15: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될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主)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다.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을 수 없어
(고전 15:50) 형제들, 내가 이것을 말하니 혈과 육[flesh and blood]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을[물려받을, to inherit]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상속 받지 못한다. [註-자연계(혈과 육)와 영계(천국)와의 양면성(대칭 관계)을 명백히 하고 있다. 자연법칙 아래 그 지배를 받고 있는 현재의 육체로써 "영생 운운" 하는 것 자체가 이런 과학적 상식을 무시하는 것이므로, 이와 같이 명백히 하고 있는 성경과 달리 추상적으로 혹은 가상적으로 내세를 주장하는 인간 망상의 모든 세상 종교는 미신일 수밖에 없다. 벌써 여기서도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다].
우리도 믿는 고로 또한 말한다
(고후 4:13) 기록한바 내가 믿는 고로 말했다 한 것과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는 고로 또한 말한다.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로 더하여 넘쳐
(고후 4:15) 모든 것을 여러분을 위해 하는 것은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다. [註-우리의 감사로 은혜가 더해진다는 사실은 우리가 마땅히 유의하여 경청할 사실이다].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어
(고후 7:8)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여러분을 상심하게 한 것을 후회했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 함은 그 편지가 여러분들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다. (고후 7:9) 내가 지금 기뻐함은 여러분들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여러분이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이므로 우리에게서 어떤 해 받음도 없기 때문이다.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다. (고후 7: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여러분들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결백함을 나타내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했는가. 여러분이 그 일에 대하여 일절 여러분의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다.
주님 안에서 자랑할 것
(고후 10:17) 자랑하는 사람은 주님 안에서 자랑할 것이다. (고후 10:18) 옳다 인정 함을 받는 이는 자기를 칭찬하는 이가 아니요 오직 주님께서 칭찬하시는 사람이다.
온전하게 되는 것
(고후 13:9) 우리가 약할 때에 여러분의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해 구하니 곧 여러분의 온전하게 되는 것이다. (고후 13:10) 이를 인하여 내가 떠나 있을 때에 이렇게 쓰는 것은 대면할 때에 주님께서 여러분을 무너뜨리려 하지 않고 세우려고 하여 내게 주신 그 권세를 따라 엄하지 않게 하려 함이다.
사람에게는 영광을 구하지 않고
(살전 2:6)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도로 존중되어 마땅하지만 그러나 여러분에게든지 다른 이에게든지 사람에게는 영광을 구하지 않고 (살전 2:7) 오직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유순한 자되어 유모(乳母)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했으니 (살전 2:8) 이 같이 우리가 여러분을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여러분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여러분이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다.
(살전 2:17) 형제들, 우리가 잠시 여러분을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여러분의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다. (살전 2: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主) 예수님 앞에서의 여러분이 아니냐. (살전 2:20) 여러분은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다.
그리스도 안에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
(골 1:28)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골 1:29) 이를 위해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 하여 수고한다.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골 2:8) 누구든 여러분을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농락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런 것은 예로부터의 세상 전통과 초보적인 원리를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다.
(골 2:18) 지어낸 겸손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누구든지 여러분을 속여 여러분이 받을 포상[reward]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그 환상 중에 본 것을 의지하여 육신의 마음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골 2:19) 머리[되신 주(主)]를 붙들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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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천사 숭배"는 당시의 이단 사상 가운데 하나로서 즉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너무 두려우므로 하나님보다 못한 천사를 가까이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인간에게 적합하다 하여 이렇게 스스로 겸손하게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여긴 무리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스도께 직접 나아가는 것보다 마리아를 통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하는 것 역시 그런 억지 겸손에 해당되고 같은 부류에 속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위해 휘장 안 곧 지성소로 앞서 가셨다(히 6:20). 앞서 가셨다는 것은 우리도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길을 터놓으셨다는 그런 의미다. 과연 그렇게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그 성령으로 우리 각자 안에 임하여 오시니 이는 곧 우리 각자가 그 지성소에 현재 들어가 있음을 뜻한다. 왜냐면 아버지 친히 아들과 함께 내게 임하여 계시는 까닭이다.
다시 말해 내가 직접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 친히 내게 임하여 오심으로써 그렇게 이루어진 사실이니 이는 내가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즉, 이 하나됨을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바로 내가 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으로 내게 임하여 오신 사실을 가리켜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고 하는 것이다.
내 자신이 승천하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있다가 다시 이 세상에 임하여(성령 곧 그리스도의 영의 임하심으로써) 그리스도처럼 이 자연계의 육신으로 다시 위치해 있음과 같은 의미가 현재 그리스도 안에서의 나의 위치다. 이렇게 세상에 임하여 있는 것은 그리스도처럼 육체의 고난 받기 위해 다시 말해 사람 살리는 오직 그 일을 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라기보다 하나님 친히 우리에게 다가오신 것이다. 친히 임하여 오셔서 나와 함께 사심이다. 우리의 구원은 새 창조이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께서 필요한 일체를 친히 다 해 주셨다. 그래서 믿음으로 은혜로써 얻는 구원이라 한다. 그런데도 어찌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기가 거북하다고 천사 숭배가 필요하다 하고 마리아가 더 적당하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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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기 일을 구하고
(빌 2: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님의 일을 구하지 않되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빌 4:10) 내가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여러분이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여러분이 또한 이를 위해 생각은 했으나 기회가 없었다. (빌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自足)하기를 배웠으니 (빌 4: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빌 4:14) 그러나 여러분이 내 괴로움에 함께 참예했으니 잘 한 것이다. (빌 4:15) 빌립보 사람들이여, 여러분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이 일에 나와 함께 한 교회가 여러분 외에 아무도 없었다. (빌 4: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여러분이 한 두 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다. (빌 4: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여러분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다. (빌 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 바 에바브로디도 편으로 여러분이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여러분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실 것이다. (빌 4: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이 돌려지시기를. 아멘.
"처음", "첫 열매"
(엡 1:12) 이는 처음 그리스도 안에 소망을 두는 우리로 그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 (약 1:18) 그가 그 창조물(創造物)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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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이 "첫 열매"라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말하는 것으로서 우리 구원을 상징하는 첫 유월절에서 이집트의 모든 첫 아들, 첫 새끼(가축)은 모두 멸절하신 반면 이스라엘 각 집의 장자 그리고 가축 중의 첫 새끼들은 모두 무사하였으므로 이 죽음을 면한 이스라엘 장자는 하나님께 돌려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 이들을 대신하여 레위 지파를 택하심으로 전적으로 하나님의 성전 일을 하게 하신 것이다. 제사장도 당연히 이 레위 지파에서 나오는 것이고 모세나 아론 형제도 이 레위 집 사람들이었음은 물론이다.
때문에 "처음 것"이라 하면 구속 받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성경 용어다. 그래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養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린다"(롬 8:23) 하고 있으며, 계시록에도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로서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이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계 14:4)로서 나타나기도 한다.
또 이스라엘은 토지(土地) 소산(所産)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렸다(느 10:35). 그리고 맨 시초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성물(聖物) 곧 그 소산(所産) 중 처음 열매"가 되어 있었다(렘 2:3). 또 "이스라엘은 내 아들 곧 내 장자"(출 4:22)라 하시기도 했다. 장자(長子) 곧 처음 난 아들은 "기력(氣力)의 시작(始作)"이다(시 78:51). 하나님은 당시 첫 유월절 그 사건에서 이집트의 장자들을 치셨고 이스라엘 장자들은 그 대신 모면한 것이니 레위 지파는 이 때 죽음을 면한 이스라엘 장자들을 대표하고 대신하는 것이었다. 고로 우리의 구원 받음은 이러한 레위 지파가 상징하는 바 성령의 "첫 열매"들로 표시되는 것이다.
구원 받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뜻이니 하나님의 지시하시는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또한 의미한다. 이는 그리스도 친히 먼저 우리의 개별적인 소유가 되어 주셔서 전적으로 우리 각자를 위하심에서 비롯된 것은 물론이다. 곧 갑은 을을 위하고 을은 갑을 위함으로써 갑과 을이 둘이서 하나가 되는 생명의 영원한 원리, 법질서를 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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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이 같이 배우지 않았다
(엡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님 안에서 증언하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여러분은 행하지 말라. (엡 4: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와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다. (엡 4: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엡 4:20) 오직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이 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다.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히 13:9) 여러 가지의 색다른 가르침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먹는 것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食物)로 말미암아 행한 자들은 유익을 얻지 못했다.
찬미의 제물
(히 13:14)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시[city]가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으니 (히 13:15)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다.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딛 1:12)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기를,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장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딛 1:13) 이 증언이 참되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케 하고 (딛 1:14) 유대인의 허황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다.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
(딛 1: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 것이다.
(딛 1: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않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다. (딛 2:1)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한 것을 말하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딛 3: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 순종치 않은 자, [사단에게] 속은 자, 각색 정욕과 향락에 종 노릇한 자, 악독과 시기로 지낸 자,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딛 3: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重生, 다시 남, regeneration)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으니 (딛 3:6) 성령을 우리 구주(救主)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셔서 (딛 3:7) 우리로 그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heirs]가 되게 하려 하심이다.
참 할례
(빌 3:2) 개들[거짓 형제-마 7:6/15:26/벧후 2:22]을 경계하고 악행하는 자들을 경계하고 할례의 외형만을 과시하는 이들을 경계하라. (빌 3: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참 할례 받은 이들이다.
많은 눈물로
(고후 2:1) 다시 상심(傷心) 중에 여러분에게 나아가지 않기로 내 스스로 결단했으니 (고후 2:2) 내가 여러분을 상심하게 한다면 나를 기쁘게 해줄 이가 내가 상심하게 한 여러분밖에 또 누가 있느냐. (고후 2:3) 내가 이 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해 줄 사람들로부터 도리어 상심함을 얻을까 해서다. 또 나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기쁨인 줄 여러분을 대해 확신함이다. (고후 2:4) 내가 큰 환난과 애통한 마음이 있어 많은 눈물로 여러분에게 썼으나 이는 여러분들로 상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여러분을 대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여러분들로 알게 하려 함이다. (고후 2:5) 상심하게 한 이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상심하게 한 것이라기보다 어느 정도 여러분을 상심하게 한 것인데 "어느 정도"라고 말함은 내가 너무 지나친 말을 하지 않으려는 뜻이다.
(고후 2:6) 이런 사람이 많은 사람으로부터 벌을 받았으니 족하다. (고후 2:7) 그런즉 여러분은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상심에 잠길까 두려워한다. (고후 2:8) 그러므로 여러분을 권하니 사랑을 그에게 나타내라. (고후 2:9) 여러분이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여러분에게 썼다. (고후 2:10) 여러분이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그 용서한 것은 여러분을 위해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의 죄는 명백히 드러나
(딤전 5: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명백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니 (딤전 5:25) 이와 같이 선행도 명백히 드러나고 그렇지 않은 것도 숨길 수 없다.
부활-육체가 다르고 형체가 달라
(고전 15: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할 것이니 (고전 15:36)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고전 15:37)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뿐이나 (고전 15: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신다.(고전 15:39)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 하나는 새의 육체,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다.
(고전 15: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들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들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고전 15:41)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다.
죽은 자들을 위해 세례 받는 것
(고전 15: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해 세례 받는 이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해 세례를 받느냐?
안수
(히 6: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道)의 초보(初步)를 버리고 죽은 행실[dead works/acts that lead to death]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히 6:2) 세례들과 안수(按手, 그냥 손을 갖다 대는 것일 뿐 요즘 사이비들처럼 손으로 치고 때리고 하는 등의 별난 짓을 하는 것이 아님)하는 것과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 일이다. (히 6: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할 것이다.
(딤후 1: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성령의 선물, gift]를 다시 불일 듯하게 하기 위해 너로 생각하게 하니
(딤전 4:14) 네 속에 있는 은사(恩賜-선물) 곧 장로들의 회(會)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딤전 5: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관계치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
우상 숭배, 우상의 제물
(고전 8: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안다. (고전 8: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자칭하여 많은 신과 많은 주(主, 신에게 바치는 호칭을 의미]가 있으나 (고전 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다.
(고전 8:7)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가지지 못하여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악해지고 더러워졌다. (고전 8: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니 우리가 먹지 않아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족함이 없을 것이다.
(고전 8:9) 그런즉 여러분의 자유함이 약한 이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고전 8: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고전 8: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해 죽으신 형제다.
(고전 8:12) 이 같이 여러분이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고전 8: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고기를 영원히 다시는 먹지 않아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할 것이다[註-이 원칙은 음주(飮酒) 행위에도 적용될 수 있다].
(요일 5:21) 자녀들이여[Children], 여러분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 (고전 10: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우상 숭배, 우상의 제물
(고전 10: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예하는 자들이 아니냐 (고전 10: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냐? (고전 10:20) 무릇 이방인의 제물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것이 아니니 나는 여러분이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않는다. (고전 10:21) 여러분이 주님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님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할 것이다. (고전 10:22) 그러면 우리가 주님을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님보다 강한 자냐?
(고전 10: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해 묻지 말고 먹으라. (고전 10: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님의 것임이다. (고전 10:27) 불신자 중 누가 여러분을 청할 때 여러분이 가고자 하거든 여러분 앞에 무엇이든 차려 놓은 것은 양심을 위해 묻지 말고 먹으라. (고전 10:28) 누가 여러분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하거든 알게 한 자와 및 양심을 위해 먹지 말라.
(고전 10:29) 내가 말한 양심은 여러분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을 것이랴. (고전 10: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예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말라
(롬 14:21) 고기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고 무엇이든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 함이 아름답다. (롬 14: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의 옳다 하는 바로써 자기를 책망하지 않은 자가 복이 있다.
맹세하지 말라
(약 5:12) 내 형제들,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 것이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여러분의 그렇다 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다 하는 것은 아니다 하여 단죄(斷罪)됨을 면하라.
율법은 선한 것
[註-이 율법은 모세 율법이 아니라 일반적인 하나님의 법[계명]을 말한다. 성경에 나타난 "율법"의 개념을 항상 이 두 가지로 나누어 제대로 읽을 필요가 있다]. (딤전 1:8)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법 있게 쓸 때 율법은 선한 것인 줄 우리는 안다. (딤전 1:9) 알 것은 이것이니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않은 자, 경건치 않은 자와 죄인, 거룩하지 않은 자와 망령된 자, 아비와 어미를 치는 자, 살인하는 자, (딤전 1:10) 음행하는 자, 남색[男色ㅡ동성 성행위]하는 자, 사람을 유괴하는 자, 거짓말하는 자, 거짓 증언하는 자, 기타 바른 교훈을 거역하는 자를 위함이니 (딤전 1: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다.
모세 율법
[註-주로 바울 서신에서 모세 율법에 대하여 장황할 정도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은 믿는 유대인들 중에 그리스도를 믿을 뿐 아니라 할례나 모세의 율법까지도 지켜야 구원된다는 주장을 하여 당시 교회를 어지럽게 하던 특별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고 읽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에 와서는 거의 논의할 가치조차 없는 모세 율법을 강조해서 말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율법"이라 할 때 모세 율법(여기서는 주로 "의문"으로 표현되어 있는]과 하나님의 계명을 혼동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바울의 설명 중에 이를 명확히 구분하여 말하지 않고 한데 섞어 말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모세 율법' 부분은 세밀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무방하겠으나 점선으로 묶어 강조한 '[註]부분'은 정독할 필요가 있다].
(갈 5:2) 보라! 나 바울이 여러분에게 말한다. 여러분이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아무 유익이 없을 것이다. (갈 5: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니, 그는 율법[그들은 할례만을 유독 고집하지만]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다. (갈 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여러분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다[중복].
(엡 2:11) 그러므로 생각하라. 여러분은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으로서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파(割禮派)라 칭하는 이들에게 무할례파(無割禮派)라 불려진 사람들이다. (엡 2:12) 그 때에 여러분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으로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外人)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이들이었으나 (엡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다.
(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和平)이시니 둘로 하나를 만드셔서 중간에 막힌 담을 헐어 버리시고 (엡 2:15) 원수된 것 곧 의문(儀文, 法文)에 속한 계명의 율법[the law of commandments contained in ordinances/the law with its commandments and regulations]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하나로서의 새 사람["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갈 6:15]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엡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다.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엡 2:17) 또 오셔서 먼데 있는 여러분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이들[유대인]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엡 2: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롬 2:23) [유대인들이여,]율법을 자랑하는 너희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롬 2: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들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다" 하였다.
(롬 2: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가 무할례가 된다. (롬 2:26)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제도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롬 2:27) 또한 원래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킨다면 의문(儀文, 法文, letter, written code]과 할례를 가지고도 율법을 범하는 너를 판단치 않겠느냐?
(롬 2:28)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닌 것이다. (롬 2:29) 오직 이면적(裏面的)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 것이니 영[성령]에 있고 의문(儀文, 法文, letter]에 있지 않은 것이다. 그 칭찬하는 바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와야 함이다.
(롬 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해 열매를 맺게 했더니 (롬 7: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성령]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儀文, 法文, letter)의 묵은 것으로 하지 않을 일이다.
[註: "영의 새로운 것"이라 함은 인격 대 인격의 사랑 관계로서 당연히 하게 되어 있고 또는 해서는 안되는 것을 따라 사는 즉 성령으로 살아 성령으로 행하는(갈 5:25)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말함이고, "법문의 묵은 것"이라 함은 그런 인격적 사랑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성문화(成文化)하여 지시하는 그대로 기계적으로 지키기만 하면 되었던 것으로 각각 그렇게 이해하면 된다].
(고후 3:6) 그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되기에 합당하게 하셨으니 의문(儀文, 法文, letter]으로 하지 않고 오직 영[성령]으로 함이니 의문[the letter]은 죽이는 것이요 영[성령]은 살리는 것임이다. (고후 3: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the ministry of death, written and engraved on stones]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했거든 (고후 3:8) 하물며 영[성령]의 직분이야 더욱 영광이 있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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