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이 “이순신 장군이 관노와 잠을 잤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의원의 지역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향인 충남 아산갑이다. 이 의원은 14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이순신 장군을 빗댄 왜곡된 글이 SNS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여과없이 전달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많은 국민들은 ‘이순신 장군이 관기와 잠을 잤다”는 내용의 글이 난중일기에 기록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며 권위있는 연구가들로부터 자문 받은 내용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이 관노와 잠을 잤다는 단초를 제공한 문구는 난중일기 탈초본(초서를 정서로 바꾼 책)중 1596년 9월 12일 여진(女眞), 9월 14일 여진입(女眞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