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가 여기서 명백히 하고 있는 것은, "만지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라" 한 것은 에덴에서 아담에게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신 바로 그 말씀과 같은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이세상을 당시 에덴의 선악과나무와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 사도도 성령의 감동으로 선악과의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하다"(창 3:6)는 표현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요일 2:16)으로 똑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에서 바울 사도는 명명백백히 창세기의 "죽음"을 "썩음"이라 정의/定義한 것. 물론 이는 지극히 상식적인 '풀이'라기보다 '이해'이나 이 너무나 비상식적인 '해석'으로 "영적 죽음"이라 세뇌시켜 왔기 때문에 재삼, 재사 강조하는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