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진리/진리의 증언자·證言者

거치는 돌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 자 복이 있다

Tayseek Kwon 2019. 4. 8. 21:06




거치는 돌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 자 복이 있다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자세가 아니면 진리에 이를 수 없다. 

내 스스로 찾지 않고 남의 덕에 얹혀 얻고자 하면 

그래서 남의 덕만 보려는 마음에는 진리가 깃들일 여유를 얻지 못한다. 

그렇게 얻은 지식은 오래 남지 못하고 어느 새 빠져 나가게 마련이다. 

사람들은 그래서 무조건 어떤 '권위'에 의존하려는 나쁜 습성이 있다. 

지식이 많다든가, 유명세를 타는 인물이라든가 하면 

거의 무조건 그런 데를 신뢰하고 그렇지 않으면 거의 무조건 무시 배척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좋지 못한 것이다. 시급히 탈피할수록 좋다. 

장차 반(反), 적(敵), 가짜 그리스도(인류의 구원자)는 초능력으로써 권위를 삼을 것이다.

그러면 그 '초능력'이라는 권위 하나에 무조건 자기의 명운을 거는 사람이 

거의 전부일 것이니 이제까지 그런 자세로 일관해 왔기 때문이다. 


그것이 과연 그런가 이지적으로 따지고 살피고 스스로 결론 내릴 여유가 없는 것이다. 

"두드리고 찾고 구하라" 하실 때에는 그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요구하심이다.

때문에 유명한 자를 통해 말씀하시지 않고 무명자를 통해

사회에서 인정 받는 이들을 통하시지 않고 그 반대되는 이들을 통해 진리를 나타내신다.

인류 구원의 말씀을 전달할 중차대한 임무를 맡은 12 사도들을 택하실 때도

당시 쟁쟁하던 율법학자나 경건하다고 인정 받는 존경 받는 바리새인들을 제치시고

글자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어부들을 주로 택하신 이유이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니 이런 걸림돌에 걸려 넘어가지 않는 자들이 복이 있다.


진리를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자, 진리에 목 마른 자들은 진리 그 자체에만 관심이 있고

다른 데에는 마음을 쓸 여력이 없는 까닭에 그렇게 찾다보면 

정확히 진리를 붙잡을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니

그 스스로 찾아 얻었다기보다 오히려 그런 자들을 찾으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신지라

그런 사람에게 친히 가르쳐 주시는 것이라 바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나이 여든이 넘어도 세 살 어린이에게서 배운다는 말이 그 뜻이다. 

목회자를 영입해도 높은 학력 찾고 학위 소지자만 찾는 교회는

백년 가야 진리를 제대로 얻어 들을 확률이 최저치로 낮다. 단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