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복음서"

1년 365일을 안식일로 지키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해

Tayseek Kwon 2019. 4. 10. 17:59





중복된 내용일 수 있습니다


1년 365일을 안식일로 지키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해



이른바 "도마의 복음서"에 있는 내용에서 발췌한 것으로

중요한 내용도 있고 그 반대로 내용 없는 것도 있어

한데 뒤섞인 것인데 중요한 내용은 경청할 만하다 판단해

필자가 "제5복음서"라고 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정확히 기억못해 횡설수설이 되어버린

시답잖은 내용도 많은지라

"복음서"라고 말하기에는 주저되는 점도 없잖습니다.

그러나 아래 내용만은 

여기에는 없으나 아담을 주님께서 매우 특이한 존재로

설명하신 그 대목과 함께

음미 또는 참작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Vll. 제5복음서(logia iesou)




1897년(이 고문서에 대한 연구를 책자로 엮어 간행한 연도) 팔레스틴 지역에서 발굴된 어떤 고문서에 따르면 내용이 4복음서와 같으나 그 중 몇 가지 특이한 다음 내용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문서를 "logia iesou"라 이름 붙였는데 그 내용이 음미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기에 편집자는 "제5복음서"라는 이름을 붙여보았다. 그 특별한 내용이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Except ye keep (your life in) the world as a fast, ye shall not find the kingdom of God, and except ye keep the (whole) week as a sabbath, ye shall not see the Father.①


I stood in the midst of the world and in the flesh was I seen of them, and I found all men drunken, and none found I athirst among them, and my soul grieveth over the sons of men, because they are blind in their heart, and see not. ②


Wherever there are two, they are not without God, and wherever there in one alone, I say, I am with him. Lift the stone, and there thou shalt find Me; cleave the wood, and I am there.③


Let not him who seeks cease until he finds, and when he finds he shall be astonished, astonished he shall reign, and having reigned he shall rest.④


①세상에서의 너희 삶을 금식하는 것처럼 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일주 전체를 안식일로 지키지 않으면 너희가 아버지를 뵙지 못할 것이다. ②내가 육체로 나타나 사람들에게 보여져 이 세계의 중앙에 우뚝 서서 보니, 사람들이 모두 세상에 취해 있어 목말라 하는 자가 없는 것을 알았고 세상 인생들의 마음 눈이 닫혀 있어 (이를) 보지 못하고 있음이 슬프다.


③어디서든 두 사람이 있으면 거기에 하나님이 계신다. 내가 분명히 말하거니와 어디서든 홀로 있어도 내가 그와 함께 있다. 돌 밑을 들추어 보라, 거기에 내가 있음을 알 것이다, 나무를 쪼개어 보라, 거기에 내가 있다. ④구하는 자는 찾을 때가지 멈추지 말 것이다. 찾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요 그 놀라움 가운데서 지배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요 그렇게 되면서부터 안식하게(쉬게) 될 것이다.


해석한다면, ①평상시처럼 즐겁게 먹고 마시지 않고 금식하는 것처럼, 세상 지내기를 그렇게 하는 것이니, 평생을 그렇게 하는 것이므로 이 세상이 사람 살 만한 곳이 아님을 알고 세상에서 삶의 낙을 누리며 살고자 하는 것이 위험천만의 일인 줄 알아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 일을 온전히 이루는"(요 4:34) 일에만 전심전력을 다하라는 말씀이 된다. 이는 성경에서 시종일관하여 경고하고 가르치는 내용이다.


그리고 한주간 하루만 안식일로 지키는 그런 모세 율법에 얽매인 생활이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알지 못하는 것이므로 구원 받은 것일 수가 없다. 그림자로서의 모세 율법은 실체로서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는 사전(事前) 교육 차원이었다. 이는 내 것이 있고 하나님의 것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은 일절 없고 나 자신 전부가 하나님의 것임을 가르치고자 함에 있는 것이다.


즉 피조물은 조물주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피조물을 위하시는 그런 관계가 정상임을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피조물은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것은 피조물의 것이 된다. 이는 무슨 뜻이냐 하면 내가 나 자신을 위하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다는 그 뜻이다. 내가 나 자신의 것이라 착각하여 내 마음대로 하려 하고 나 자신을 위해 살려고 하는 것이 죄, 악, 불법, 불의다.


이러한 생명의 기본 법질서를 어김으로써 아담이 범죄에 이르러 죽음에 이르자 모든 인간은 생명으로부터 격리되어 '죽은 자'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 '산 자'가 되었으니 당연히 나는 "다시는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고후 5:15) 온전히 주님의 것이 되어 주님을 위해 사는 정상 상태로 복구되어 있다(롬 14:7-9). 그러므로 더 다시는 일주 7일 중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 나머지 6일은 나의 날로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그런 것은 구원 받은 자라면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다.


나의 모든 날이 주님의 날이요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의 소유다. 내 것은 없다. 그 대신 주님의 것이 내 것이다. 주님의 것이 내 것이라고 해서 내가 마음대로 쓰는 것도 아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하심으로써 주님의 모든 것이 내 것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음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주님 것이라 하여 주님 마음대로 하시지 않는다. 반드시 내가 솔선해서 주님께 나 자신을 바쳐야 그래서 주님 위해 살아야 하고  다시는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사랑에는 강제나 간섭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②주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구원자로 나타나셨으나 그래서 마지막 때 이 세상에 사람으로서 발을 붙이셨으나, 모든 인생이 세상 술에 취하여 그리스도를 알아 보지 못함을 슬퍼하신 것이니, 사람마다, 세상과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죽음이요 죽은 자라는 것을 알아야 그리스도께 나올 수 있는데 이를 알지 못하여 구원의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하므로 이런 이들에게는 '그리스도'가 무용지물인 것이다.


실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이 "땅 위에 서신다"는 것은 욥이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Redeemer)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in the end, at last)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도 여전히 내가 육체 가운데 있어 하나님을 뵐 것이다"(욥 19:25,26) 한 데에서 이미 성경에 언급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 예언대로 그리스도께서는 오셔야 할 때에 정확히 오셨으나 세상이 전반적으로 알아보지 못하니 비통한 일이 아니랴.


세상 사는 재미, 세상 삶의 낙에 잔뜩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있으니 그리스도를 알아보지도 못하는 꼴이 되어 있다. 지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영생만 욕심 내고 세상에서 사는 것만 생각하여 올바르게 사는 것 즉 다시는 죄 짓지 않는 것 더 정확히 말해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는"(히 1:9) 것에는 관심이 없으니,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먼저 들이키고 있는 주제넘은 모양새가 되어 있다.


그래서 주님 친히 "누구든지 아무나 내게 오는 것이 아니라"(요 6:45,65) 하셨다. 위 욥의 예언에서 우리말 번역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본다고 했지만 이렇게 번역한 의도는 육체가 썩어 없어졌으니까 육체 밖 즉 영혼으로써 본다는 뜻으로 그렇게 번역을 한 모양이나 영역(KJV, NIV)에서 번역한 대로 육체(자연계에 속한)가 썩어지지만 부활한 신령한 새 몸으로 하나님을 뵐 수 있다는 희망을 피력한 것이다. 왜냐면 구속자가 오시면 우리는 당연히 부활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③이 대목은 그리스도 친히 자기가 하나님이심을 밝히심이다. 즉 "하나님은 영"(요 4:24)이시니 이 우주에 충만해 계심이다. 그러므로 어디든지 계시는 하나님이시니 나와 함께 그리고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 당연히 함께 계심이다(마 18:20).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우편 보좌에 앉으셔서 하늘에 계심은 '사람'으로서 즉 육체로서 그렇게 계신다는 뜻이요 성령으로는 이 우주에 충만하시다. 이미 이 세상에 오순절 날 성령으로 오시어 교회와 함께 계시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마 28:20) 하심과 같다.


④두드리라, 찾으라, 구하라 하셨고 그렇게 할 때 열릴 것이라 약속하셨는데, 끝까지 두드리고 찾고 구할 것을 말씀하심이다. 중도에 그만 둘 바에야 차라리 처음부터 하지 않음만 못하다. 하나님의 말씀 즉 진리는 성령의 계시로 말미암는 것이므로 이 사실이 강조되어 있는 것이다. 사람이 가르친 것으로만 대대로 앵무새처럼 따라 하는 까닭에, 아무 것도 새로운 것도 놀라운 것도 없어 백년 천년 가야 여전히 다람쥐 쳇바퀴 돌기가 현재 소위 "신학"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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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은 앞서의 설명처럼 나의 모든 날만 아니라 나 자신 전체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어 있어 살아도 죽어도 나 자신을 위함이 아니고 이제는 영구적으로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을 말함이다. 이는 그리스도 친히 십자가 죽으심을 통해 본을 보여주시어 오직 나만 위하심을 입증하셨기 때문에 나는 오직 그 본을 따라 행함에 불과하다. 바울 사도는 "자기 부인"이라는 단어를 그 편지에 쓴 일이 없지만 그 내용은 누차 강조한 것이다(롬 14:7/고후 5:15 등). 일주일 일요일만 주님의 날이고 수입 중 1/10만 하나님의 것이라는 "종교 행위"로는 구원 얻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소유로서 오직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함으로써 살아도 죽어도 그리스도를 위하는(롬 14:7/고후 5:15/빌 1:21/갈 2:20) 나의 일상생활이 구원 받은 증거인 것이다. 우리가 "주님"(나를 소유하신 주인, 소유주)이라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냥 호칭만으로 인식하는 것은 무의미이고 구원도 물론 없다. 호칭뿐이라면 여전히 자아중심이기 때문. 이는 다시 강조하지만 주님 친히 나의 소유가 되어 계시기 때문이다. 사랑에는 강제, 강요가 없다. 모두 자진,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그 자체가 기쁨이요 평안이다. 그리고 의(義, 올바름)이니 자기를 위하지 않으므로 거기에는 모두가 사랑 곧 선(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