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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으로 죽으면 죽었지 사탄의 노예로는 살지 않겠다

Tayseek Kwon 2018. 8. 28. 01:35








 

 

 







http://meschurch.blogspot.com/2018/08/blog-post_27.html

치술령 정상에서 일본 쪽으로 바라본 사진

사진이 깨끗하지 못해 구글 블로그로 대체했습니다



1천500년 전 신라 눌지왕의 아우인 미사흔이 왜에 볼모로 잡혀가자 그를 어떻게 해서든 데려오라는 왕명을 받은 박제상은 왜왕을 속여 계교로 미사흔은 구출했지만 자신은 탈출에 실패하니 왜왕은 시뻘겋게 달군 쇠 위로 강제로 걸어가게 만든 다음 회유하기를 "네가 어느 나라 신하냐" 했다. 이에 박제상은 "신라의 개돼지는 될지언정 너희 나라 신하는 되지 않겠다" 하고 최후까지 버티고 조국을 배반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사정을 알지 못한 박제상의 아내 김 씨 부인은 두 딸을 데리고 동해가 가장 잘 보이는 치술령에 올라 무사귀환을 빌었다. 날마다 올라가 빌다가 바위가 되어버리니 사람들이 망부석이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이 세상 왕 사탄은 우리 각자에게 네가 어느 나라 신하냐 하고 다그친다. 예수님의 광야 시험을 통해 사탄이 나타낸 것이 바로 그것이다ㅡ"네가 아무리 하나님의 아들(우리 현재의 신분이 그러하다)이라도 당장은 내 나라에 속해 있으니 내게 절하라. 부귀영화가 네 것이 되겠지만 불응하면 처참한 신세가 될 것이다".

이에 번번이 끝까지 답하기를, "메시아 우리 임금님의 나라를 위해 개돼지 취급을 받고 개돼지처럼 죽을지라도 네 나라에 충성하지는 않겠다."


"자유인으로서 죽지 노예로는 살지 않겠다."


박제상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분도 없었다.

영생 천국의 약속을 받은 적도 없었다.

독생자 하나님의 분신이 되어 있다는 믿음도 없었다.

내가 박제상보다 못해서야

어찌 만왕의 왕이신 내 주님을 뵈오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