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진리/구원론(십자가 짐·자기 부인)

"매 맞는" 것과 "주님 위해 고난 받는" 것도 구분 못하는가

Tayseek Kwon 2019. 4. 8. 12:42




"매 맞는" 것과 "주님 위해 고난 받는" 것도 구분 못하는가



2014년에 올렸다는 내용의 느 채널에 65명 북한 교회를 이끄는 79세 목자(유튜브 검색어 "북한 할아버지")를 소개하면서 "'매맞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랍니다'라며 북조선(게재물 임자가 북한인인가, 왜 북한을 북조선이라고 하는가)에 남겠다고 하신 79세의 할아버지 운운" 한 대목이 있는데, 그리스도의 남으신 고난을 우리 몸에 채우는 거룩한 일을 무슨 개인적 비리가 있어 "매 맞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고난(빌 1:29)을 개인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하나님께 매 맞는 것으로 고작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독교의 현재 수준 그 처량한 몰골이다. 자기의 덜된 성경 해석을 마치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처럼 치장하고 둔갑시키는 바람에 오늘날 성경과는 전연 상치되는 칼빈파, 루터파 등등이 생겨난 것이다. 


거기 걸맞게 "저는 죄인의 모습이 되어 노인에게 작은 소리로

'예, 천국에서...........'" 하고 그 연로한 북한 목자를 상대했다는 목사가 말했다고 되어 있는데, 이상 모두 모퉁이돌 선교회 증언의 원문에는 없는 게재물 임자 자신의 사견을 마치 실제 당사자들이 말한 것처럼 속이고 있다. 모르면 가만 있을 일이지 왜 쓸데없는 말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가. "죄인"ㅡ저런 사람들에게는 마치 일상적인 겸손의 대명사처럼 즐겨 쓰는 말인지 모르나 실은 하나님 앞에서 이 말처럼 하나님께 욕되는 언사도 없다. 이는 다시 말해 하나님 앞에서의 반역자란 뜻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세상에 오신 것이지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함이 아닌 것이다. 그리스도 오시기 전에 불가항력적으로 죄를 짓는 처지에서는 이제 그리스도께서 오셨으니 구제될 방도가 얼마든지 있어 의인되었으면 이후 죄인이란 말은 감히 쓸 수도 없는 용어다. 


이런 모든 사이비에게서는 떠날 일이다. 이런 악의 일꾼들을 분별할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각자 부지런히 성경을 읽어두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해야 성령께서 적시적소에 이르러 그 말씀을 풀어 가르쳐 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제자들에게는 들은 바 말씀이 있으셨기 때문에 성령께서 그 하신 모든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어 가르치실 수 있었던 것이나 오늘날 우리는 듣는 말씀이 아닌 읽는 말씀을 가지고 적당한 때에 가서 기억나게 하심으로써 가르치시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직접 찾고 구하고 두드리지 않는 한 주님께서는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수가 없다. 성경은 읽지 않고 아무개의 주석서, 설교집 등등을 죽자사자 찾고 거기 의존하니 그런 사람들에게 진리가 밝혀진다면 오히려 놀랄 일이라 할 것이다.  






북한 지하교회 어느 할아버지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27GBzQt0Q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