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 세 사람 움직이는 별 정체

동방박사"ㅡ나머지 이야기 (대폭 보완)

Tayseek Kwon 2019. 4. 6. 03:58





동방박사"ㅡ나머지 이야기 (대폭 보완)




무엇하시면 "동방 박사" 기록에 대해서 

마태의 인식을 그대로 답습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럴 경우 다음과 같은 딜렘마에 빠집니다.

즉 세상에 오시는 구세주 탄생을 경축하기 위해

동방에서까지도 사람이 오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 점술인들이 헤롯에게 가든 않든

어차피 헤롯은 칼을 휘두르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 왕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다른 지배자의 군림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

그리 되면 구세주 탄생 때문에

무고한 어린 생명들이 희생당했다 

즉 하나님께서 이를 방치 또는 묵인하셨다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게 되어버립니다.

이것은 우리의 양식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

헤롯의 근성으로 보아 

반드시 그런 불상사가 일어날 줄 아시면서

동방에서 그런 사람들을 불러 오셨다는 것은

납득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점까지 고려하면 

이것은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이 말은,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런 일을 하실 리 없을진대

필연적으로 마귀의 개입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 때부터 마귀의 개입이 시작되었다ㅡ

이것까지는 좋은데, 성경에 기록될 정도로까지 되어 있고 

사도 중 하나(마태)가 하나님과 관련시켜 믿을 정도였고

또 그렇게 마귀의 짓거리일진대

바로 오늘의 특수 환경(적그리스도의 거짓 기적 등

초능력의 초자연계 존재의 독무대가 되어 있는)

이 감안되어 이 사실이 기록되었다고 보아도

(오늘을 대비하신 성령께서 의도하심을 따라) 

지나치지 않다, 하자가 없다 이렇게 됩니다. 

이 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마태의 기록 당시에는 간파될 리 만무합니다.

비록 알았다 해도 제대로 이해를 못했을 터이니까.

또 기록하는 마태나 마태와 동조한 이들도

이와 같은 마귀의 술책임을 짐작했다면

기록해 둘 리도 만무합니다. 

하나님 친히 하신 일이라 믿었기 때문에(비록 착각이나)

기록한 것입니다. 

여기서 "동방에서 보던 별이 움직였다"가 핵심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이 씌어졌다는 것은 

구구절절이 반드시 옳은 말이라는 뜻이라기보다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함>(행 2:4)과 같이

<기록하게 하심을 따라 기록하였다>는 뜻이니까

거짓말을 기록하게 하실 리 없다는 것은 불변이므로 

성경의 모든 말씀은 진리입니다.


단 마태의 이런  경우

(모르기는 하지만 오직 이 단 한 건 외에는 없을 터)

그 기록이 기록한 자(한 개인)의 해석을 반영할 수도 있음을

그래서 결과론적으로 거짓이 되었음을 

예외로 인정하게 된다고 할 것인데

이 역시 독자의 판단에 맡깁니다. 


이 마태의 이 기록 역시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해야 말이 통하는데

오늘날을 대비하여, 그렇게 개인적으로 잘못 안 것까지

<기록하게 하셨다>는 것으로써 마무리되겠습니다.

마태의 개인적 판단의 이런 기술(記述)이 

리와 관련된 것은 아니니까.

진리와 관련된 것이라면 당연히 용납하될 리 없습니다. 

그것은 얼마든 강조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