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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혼잡의 극치 중 하나가 "율법과 은혜"

Tayseek Kwon 2018. 11. 1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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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찰스 스펄존(Charles Haddon Spurgeon-1834-92)만 아니라 
오늘날까지의 개신교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에덴낙원이 자연계 동산이고 
아담이 자연계 육체의 존재로 범죄했다고 하는 것만큼이나 
치명적인 "말씀 혼잡"(고후 4:2)의 하나.
이런 일화가 있다.
스펄전이 열차 1등(특등)석에 앉아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입이 촉빠른 집사 하나가 스펄전에게,

"목사님, 교역자로서 화려한 특별칸 이용은 좀 뭣하지 않습니까?"

이 때 스펄전의 즉답은 이러했다고 전한다.

"하나님의 사자(하나님의 종)로서 이만한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요?"

이 정도면 성경에 대한 무식이 평균 수준을 넘는다. 

"집사"가 "목사"보다 더 성경적이었다고 할까.
집사가 아는 대로는 교역자는 양떼의 본으로서

겸손의 고난의 종 주님을 닮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사이비 이단들의 특징 중 하나가 이런 화려함과 장중함이

이 세상에서의 "하나님께 속한 권위"라 신봉함에 있다. 

우리의 이 세상에서의 자세는

위풍당당 하나님의 아들들의 풍채와 풍모가 아니다.

십자가를 지고 사형장으로 나아가는 마음 가짐, 몸 가짐이다.

이렇지 않고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선언하셨으니

이 말씀 어기고는 구원은 물건너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