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진리/삶ㅡ사람 사랑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

Tayseek Kwon 2016. 10. 15. 21:26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를 먹는다.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다.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냐.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니 그가 세움을 받을 것이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다. 혹은 이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는데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 일이다.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님을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님을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님을 위하여 먹지 아니 하며 하나님께 감사한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으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님의 것이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당하셨다가 다시 사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다. 기록되기를, '내가 살았으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할 것이다' 하셨다고 했다.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直告)할 것이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으로 주의할 일이다. 


"주 예수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다.  만일 식물(食物)을 인하여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다.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어 주신 형제를 네 식물로 망하게 하지 말라.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다.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는 것이니 식물을 인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말라. 만물이 다 정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하다.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답다.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의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책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단죄되었으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한 연고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니,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치었습니다'  함과 같다"(롬 14:1-15:3).


지금까지 교파가 갈라진 것은 사랑 없음에 기인하고, 교회에 고하는 위의 바울의 충언(忠言)과 같이 믿음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믿음 또는 구원 받음의 본질은, 바울 사도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니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당하셨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다.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당하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자기를 위하여 죽음을 당하셨다가 다시 사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다"(고후 5:14, 15)라고 말한 대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니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해 자기 자신을 바치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갈 2:20) 자기 부인 그리고 매일 십자가 짐에 있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으로 자기 삶을 정하고 또 그와 같이 남을 가르친다면 그는 그 어떤 견해를 갖고 있든지 내 형제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그렇지 하지 않을 때 그가 무슨 유명한 말을 하든지 내 형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등 편 가르기를 해 온 것은 방금 지적한 대로의 첫 단추 잘못 끼운 여파입니다.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는다"는 말은 하면서도 바울이 위에서 지적한 대로 그런 "먹고 안먹는" 것, "특정일을 중히 여기고 모든 날을 같게 여기는" 것으로 갈라서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 "율법"의 일종임을 알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그리스도 없이는 자기를 부인하고 매일 십자가를 질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제도적인 것을 임시 방편(믿음의 순종을 가르치기 위한)으로 지키게 한 것으로서 그 대표적인 것이 모세 율법인데, 이제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상 "마음에 기록된 율법"(히 8:10/10:16) 즉 사랑의 순종(말씀으로 나타난 그 모든 뜻에 대한)으로 우리의 매일 삶이 엮어나가짐으로써 모든 것은 정상이 돌아와 있습니다. 길을 두고 뫼로 가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기본적인 것을 외면하는 "마음에 기록된 율법" 외적(外的)인 그 무엇이든 그것이 아무리 거창하고 고질적이고 천년 묵은 이무기 같은 것이라도 걷어내고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그러한 때입니다. 힘을 결집해야 합니다. 주제 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어야 할 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 신이 모든 상상을 동원해서 만들어 놓은 각종 사이비 이단 종교와 하나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참고: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30117&cid=50766&categoryId=50794

종교학 대사전 신흥종교


https://ko.wikipedia.org/wiki/%EC%8B%A0%ED%9D%A5_%EC%A2%85%EA%B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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