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진리/삶ㅡ사람 사랑

"사랑은 말과 혀로만 하는 게 아닌 오직 행함(야고보서의 강조점)과 진실함으로 하는 것(요일 3:18)"

Tayseek Kwon 2019. 4. 10. 11:14





"사랑은 말과 혀로만 하는 게 아닌 오직 행함(야고보서의 강조점)과 진실함으로 하는 것(요일 3:18)"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내 목숨을 미워하는" 것을 의미함은 당연하다(요 12:25). 즉 나를 위해 살지 않음이다(고후 5:15/롬 14:7-9).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사랑하지 않으시고 내게 송두리째 주셨기 때문에 나 위한 십자가 죽으심을 당한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자기를 위해 살지 않음의 표본이다. 자기를 사랑하여 자기를 위하는 자아중심의 삶이기 때문에 좁은 문과 길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들어가기를 원해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 13:24) 경고하신 것이다. 


사랑 없는 순종 곧 행함은 무의미하다. 순종으로 간주되지를 않는다. 그런 것이 율법행위(행위로 구원 얻으려 함)이다. 또 믿음과 은혜로만 구원받는다고 하는 사람 역시 사랑이 없으면 "율법행위"이기는 마찬가지다. 자기의 믿음을 표시하려는 일체의 움직임 자체가 그런 "행위, 행함"이 되는 까닭이다. 단지 교회당에 왔다갔다 하는 것, "예배 드린다"는 것 자체가 그런 "행함"이 된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의 "행함"(요일 3:18)이 없이 즉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나는 구원받았다"고도 못한다. 그것은 거짓말이 된다. 내가 사랑하는 것은 이미 내가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받은 구원에 대한 당연한 감사에서 오는 사랑이다. 단지 계시록에 "처음의 사랑"을 버렸다고 하신 대로 그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을 버리는 수가 있다. 그럴 경우 애초 믿지 않은 것처럼 된다. 그래서 성령을 받았지만, 그 성령을 욕되게 하여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만행을 하게 되면 영원히 끝이다. 때문에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경고다.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가 아니라 상식대로 판단할 일이다. 


이 세상 신 사탄은 왕년에 이 상식에서 벗어나게 하여 아담 부부를 속이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구원을 목표할 때 그것은 이미 사랑이 아닌 것이다. 자기가 자기를 위하는 자아중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