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와 신약 시대는 '실체'와 '그림자'와의
대칭(짝) 개념으로 그 의미에 분명한 차이를 나타냅니다.
허나 본질은 동일한즉 그래서 오늘날 신약시대에서도
구약의 모든 말씀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므로"(딤후 3:15)
구약성경도 여전히 애독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격은 완연히 달라
가령 구약에서의 "여호와"라는 성호/聖號(하나님의 이름)는
신약에 와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데 이유는
아담("마지막 아담")이 되시어 사람이신 성자 하나님과 더불어
우리도 똑같이 성부 하나님 곧 "아버지"가 되어 계시기 때문.
고로 바울을 비롯한 신약의 사도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리스도의 아버지", "우리 아버지", "아버지 하나님" 등으로 부르지,
"여호와"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여호와"의 성호는 성부께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성자도 포함해서이니
"아버지와 나는 하나"(요 10:30)라 하신 그대로입니다.
고로 이제 영원히 사람이 되어 계시는 이상
사람 즉 죽은 아담을 대신하신 "아담"으로서의 이름
"예수"(히브리말로 "구원자"의 뜻)로서 통하심은
지극히 당연하신 것입니다. 이 점에서 헷갈림이 없어야 합니다.
아담 없는 인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 오심으로써 이제 완벽한 이전 상태로
아담 체제가 회복된 것입니다
(최종 원수인 사망이 멸망될 때 완전 복구되지만ㅡ고전 15:26).
하나님께서는 고로 처음부터 '한 사람 아담' 상대이십니다.
이 아담이 죽음으로써 주님 오실 때까지는 인생들은
마치 머리 없는 몸통과 같았던 것.
이제는 이 아담이 다시 존재하시게 됨을 인해
우리 주님 곧 "머리"의 이름으로 기도도 하고(요 14:13),
모든 언행을 하게 되어 있는(골 3:17) 것.
몸은 머리 위하고 머리는 몸을 위하는 것이 삶의 법칙이기 때문.
몸의 각 지체된 우리는 오로지 머리되신 주님 위해 살든지 죽든지이므로
마치 주님께서 하시듯이 주님의 명령대로 살고 움직이니까
모든 것을 그 이름으로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것이 삶의 정상 궤도 운행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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