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춘풍 일심추월
사방으로는 훈훈한 봄바람이 어지러이 휘날린다
사랑의 훈기가 온 몸에 묻어 넘쳐나누나
허나 마음으로는 칼날 같이 매서운 충절의 단심(丹心)
홀로 온 누리를 고고히 휘덮는 추야(秋夜) 일명(日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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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달인데 왜 낮의 해로 묘사하는가
낮이 밤 되듯이 선/善의 본연의 세계가
죄악으로 뒤덮여 있음을 말하기 때문이다
낮의 해가 밤의 달로 잠시나마 바뀌었을 뿐
이 밤 지나면 광명한 태양으로 다시 환원될 것을 기약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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