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진리/진리의 증언자·證言者

불교도가 세 가지 점만 유의해도 자유인이 될 수 있을 터인데 (재수록)

Tayseek Kwon 2019. 4. 10. 05:10





불교도가 세 가지 점만 유의해도 자유인이 될 수 있을 터인데  (재수록)





불교를 자주 언급하게 되는 것은 불교도들에 대한 남다른 호감 때문입니다. 불교의 승려들은 일찍이 싯다르타 고타마가 그러했듯 이 세상에서의 삶이 낙(樂)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고(苦)임에 일찍부터 눈을 떠 이를 개탄하여 출가(세속을 등지고 진리 탐구에 몰두)하는 처절한 모습들이 인상 깊은 여운으로 우리에게 남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인간고(人間苦)를 느끼지 못하는 기독교인들과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 삶을 얼마든지 누리면서(심지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이 세상에서 잘 살 수 있다는 미신에 이르기까지) 천국까지도 갈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불승(佛僧)들에게 성경에 있는 진리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동기 부여만 충분히 해준다면 보다 높은 확률로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가슴 설레게 되는 때도 있습니다.


불교도들에게 단 세 가지만 지적해 주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들이 주장하는 바의 기본이 되는 "무상(無常, 덧없음)"은 자연계에 한정된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자연계와 짝을 이루고 있는 초자연계를 인식하고 있었다면 결코 싯달다는 불교를 창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세상 신(神)이 이런 초자연계의 실존(자연계와 대칭성을 이루어 있는)을 인간으로부터 감추기에 급급했고 오늘날까지 상당 부분 성공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한 첫 단추에 해당되는데 이 첫 단추 잘못 채우는 바람에 나머지도 모두 어긋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나 혼자만 존재하지 않고 여럿이 함께 살 때에는 가장 이상적인 삶의 체제가 머리와 몸 관계로서의 "한 몸"을 이룸에 있는데, 그 핵심이 되는 머리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 또한 큰 불찰입니다. 이 머리 역할은 나와 똑같은 인간이어서는 안되고 인간이면서 또한 독특하지 않으면 안되는 머리 특유의 본질의 의미가 중요한데 이런 머리 역할을 위해서는 만유의 창조자 외에는 달리 될 수가 없다는 현실을 저들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불교는 창조자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첫 단추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창조자를 부정함으로써 기타 모든 논리도 자동적으로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셋째로 생각할 점은 불교 신행(信行) 중에 간간이 나타나는 초능력적 현상에 대한 오해입니다. 불교만 아니라 요즘 기독교에도 나타나는 바로서 초능력이라 하면 자연계에 한정된 인간으로서는 신(神)적인 권위로 떠받들기가 쉽습니다. 말하자면 절대적 권위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제대로 규명하여 간파하기 위해서는 3위1체의 법칙이 가리키는 대칭성 원리를 아는 것이 필수입니다. 다시 말해 짝의 원리로서 만사만물은 그 성질이 정반대인 둘로서의 양면성을 이루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신체가 좌우 대칭이듯 모든 것이 '둘로서의 하나됨'을 이루어 짝이 되어 있는 현실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악인과 의인(선인)으로 갈라져 있듯이 인간과 같은 자연계 존재가 있으면 그 초자연적 존재가 있어 그 역시 악령과 거룩한 천사로 구분된다는 것이 처음부터 성경의 설명입니다. 또 성경은 그 초자연계 존재의 악령에 해당되는 이 세상 신이 있어 현재의 인간 세계를 다스리고 있고 이 악령들이 행하는 초능력이 있음을 명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자연계 존재의 초능력이 선과 악, 둘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고로 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악신(惡神)이므로 특별히 선신(善神) 곧 거룩한 천사라고 명시되지 않는 것은 모두가 악신에 의해 행해지는 기적(초능력)임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모든 정보는 성경이 유일합니다. 이 방면에 관한 한 최고(最古), 최고(最高)의 정보원입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만사를 대칭성 원리로 갈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악령이 지배 아래 있는 것으로 성경이 설명하는 이상 성경에서 언급하는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는 한 모든 초능력이 악령으로 말미암은 것임이 자명해집니다.



고로 성경과 반대되는 불교 관련 모든 초능력이 악령의 속임수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이상 세 가지에만 유의해도 불교의 교리가 절대로 진리가 아님이 드러나고 있으니 한시 바삐 이 "불교"라는 마굴로부터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성경과 배치될 때에는 "기독교" 역시 같은 상황임을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불교만을 비방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역시 악령의 마수(魔手)가 뻗어 있는 마굴(魔窟)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니 오늘날 그와 같은 현상을 현저하게 목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