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만은 영생도 빼앗기거나 잃는 수가 있다
자기 목숨을 잃는다 또는 빼앗긴다 함은
이 자연계 목숨(생명)을 말씀하심이 아니다.
이 자연계에 속한 것은 자동적으로 없어지게 마련이니까.
고로 굳이 "잃는다", "빼앗긴다" 하실 때는
새로 얻은 생명 다시 말해 영생인 것이다.
이 세상에서만 그렇다는 것이고
이 모든 시험의 때 즉 이 세상만 넘기면
다시는 그런 시험이 없고
따라서 잃거나 빼앗기는 것이 없다.
오늘날 일반적인 교회 가르침(성경의 가르침이 아닌)의 폐단은
무조건 영생을 얻으면 그 한 번 얻음은 불변이라는 망상이다.
아담이 영생하던 존재였으나 현재 자연계 목숨이라는
사실에 대한 철통 같은 무지와도 그 속성이 같다.
성경을 이다지도 몰라서야 감히 교회 구실을 하겠는가.
교회 역할을 못한다는 것은 초대교회의 유무상통을
깡그리 없애버린 것만 해도
그 누구도 <이제는> 부정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 성경적 사실을 시인하지 않고 고집할 때는
이 때는 '무지'가 아니라 고의적인 '반역' 차원에서
엄하게 다루어지지 않을 수 없게 되니 조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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