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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에 대한 고찰 (5)

Tayseek Kwon 2019. 3. 22. 22:26





천사에 대한 고찰 (5)

우리가 장차 "천사를 판단하는(고전 6:3) 위치에 있게 됨도

아담이 원래 영물들 위에 군림한 초자연계 존재였음을 말함이고,

여자가 긴 머리가 있는 것은

"천사들을 인하여 권세 아래 있는 표"(고전 11:10)라 했으니

여자가 영물들 다음에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아담(남자)이 영물들보다 먼저 창조되어

영물들 위에 군림하고 있는 사실과 대비되어 나오는 언급이다.

다시 말해 여자는 그러하나 남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함이니

남자의 머리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대칭 아담께서 "하늘에 오르시어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한다"(벧전 3:22) 함도

이제 첫 사람 아담의 죄 값을 다 치르신

대칭 아담으로서 아담의 범죄 전 상태로

복귀하심을 이르는 표현 외에 달리 의미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아들 곧 성자로서의 위치라면 굳이 이런 표현이 필요 없는 것.


지금까지 천사나 그룹/스랍 간의 차이도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못했다.

천사를 날개 달린 "그룹(cherub)"으로 항상 그려놓게 마련이고

사탄을 "그룹" 중 하나인 것처럼 오해한 것이 그 대표적 예이다.

사탄이 자기를 높이고자 하는 욕심에서 그렇다기보다

"옛 뱀"(계 12:9/20:2)이라는 자기 정체를 숨기기 위해 부린 꼼수.


한 때 인간 아래 있던 수하(手下)가 이 세상 신이 되어 있음을 알 때

인생들의 인식상 획기적인 변동이 있지 않을까 두려워 함이었던 것.

이런 점을 생각해도 얼마나 성경 해석이 엉망진창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인간의 이성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순응하지 않을 때

사탄에 의해 완전히 헝클어져 있기가 식은 죽 먹기라는 것을 입증.

계시록에 두 번이나 알아 듣기 쉽도록

사탄은 "옛 뱀" 곧 창세기에 나오는 그 옛 시절의 "뱀"이라고

밝혀 두어도 끝까지 고집대로 나가 무시해 온 것을 보면

알 만하지 않은가ㅡ인간의 현 실상을. 무슨 증거를 더 요구하리요.


이런 오묘하고도 민감한 영적 작용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방관자이듯 해서는 안되고

성경의 경고대로 하여 (벧전 5:8) 바짝 정신 차려야 하는 것.


사탄을 위시해서 악령들이나 네피림의 혼백들이 일시 즉 마지막 심판 전에

들어가는 구류소 또는 유치장 같은 곳이

무저갱(bottomless pit)인데 그곳의 염라대왕 격이 그 타락한 '그룹'.

당연하지 않은가. 같은 급의 천사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그룹'과 '스랍'은 계시록에 나오는 4 생물과 12 장로로 표현된다.

왜냐면 그들 외에 수많은 "천사"가 별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계 5:11).


그런즉 인간 외의 이러한 영물들이 실존함을 DPA pix로 확인됐으니 

마음의 요동 없이 착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두드려

하나님의 친히 가르치심을 받는 은혜에 우리 모두 함께 들어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