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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완성"

Tayseek Kwon 2018. 11. 28. 09:42


하나님의 율법, 계명 등 모든 말씀은
생명의 법(칙)을 말하는 것으로서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 방법인 것(롬 7:10).
방법은 곧 길이니 어디를 목표하고 가든 길을 따라 가는 법.
생명을 보전하려면 그 법대로 해야 하는 것.
이렇게 생명을 주는 율법이 죄인됨을 각성시키는 역할만 한 것은
우리가 죄인으로서 죽어 있었기 때문.
죽은 자는 아무리 이 생명의 법칙을 지켜야 소용이 없다.
그래서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는
사람이 의인되지 못한다고 성경에서 강조한 것이다.
의인은 하나님 앞에 산 자, 즉 영생하는 자이기 때문.

그런데도 난데없는 엉뚱한 생각을 하도록 마귀는 충동질하여
이 소중한 생명의 법 자체를 무시하게 만들어
이 율법ㅡ생명을 주는 말씀을 지키지 않아도
"믿었으니까 구원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식으로
하나님의 계명(율법, 말씀)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죄를 물 마시듯 하도록 만든 것이니
기가 차고 어이없는 일이 아닌가!

먼저 살려놓고 즉 의인을 만들어 놓고
생명의 법칙을 지키도록 하신 것인데 이 뜻을 완전 왜곡했으니.
바로 그 살리는 방법이 "믿음으로 나는 의"이다.
주님께서 흘리신 보배로우신 피로 죄 용서하심 받아
그렇게 깨끗하게 된 은혜의 바탕 위에,
그래서 애초 회개함으로써
죄를 다시는 안짓기로 한 다짐을 받으신 연후인즉
친히 성령으로 임하심으로 인하여
그 죽으심, 부활, 승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심의 모든 것을
내 것으로 삼는 하나님 아들로서의 권위를 만끽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헌법, 이 생명의 법칙을 지키게 하신 것이다.
이제 비로소 마음놓고 하나님 율법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만일 그런 얼빠진 생각을 하는 이들의 주장처럼
하나님의 율법이(모세 율법이 아니니 혼동 말 것)
폐기되거나 그리 중요하지 않는 것이라면
바울이 왜 "율법을 다 이루었다", "율법의 완성"(롬 13:8,10) 등의
말을 했겠는가, 생각해보면 알 일이 아닌가.
율법이 그대로 엄연히 작동하고 있다는 말인 것이다.
바울 사도의 말의 요점은 우리가 이제 "사랑하게" 됐으니
이 사랑이 바로 율법을 이룸이요 완성이라는 그 뜻이다.
사람 사랑만 아니라 머리되신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다(마 22:40).
머리 없이 몸의 지체만 아무리 날고 뛰어봐야 생명체가 아니니까.
고로 사람 사랑이라고 착각하여 서로 좋아한다는 핑계로
만일 간음죄를 범한다면
사람 사랑보다 우위인 하나님 사랑에 저촉된다.
하나님의 법질서 아래에서는 간음은 용납되지 않으니
둘이 하나됨의 법질서 유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이다.
서로 좋아한다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중심의 욕심ㅡ상대에 대한 서로의 욕심일 뿐이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는 자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의 모든 생활규범을
자세히 살펴 이를 적극 지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도
성경을 부지런히 읽어야 하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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