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진리/구원론(십자가 짐·자기 부인)

천국은 아무나 가는 데가 아니다

Tayseek Kwon 2019. 3. 30. 07:28







천국은 아무나 가는 데가 아니다



이미지: 텍스트



이미지: 텍스트




사랑은 한 몸 의식입니다.

가난한 사람, 형제 보면 주지 않고는 못배기지요.

그래서 자기 소유를 다 버린다는 뜻입니다.

"개미" 살림의 소꿉질 세간살이 같은 것 죽도록 움켜쥐고

내 자식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좋은 집에 잘 살게 하는 일에만 골몰하다보면

"오늘 밤"에 그 영혼을 도로 찾아가시는 무모한 "부자"(눅 12:20) 꼴이 납니다.

내 식구나 나 자신이나 믿는 형제들이나 다 똑같은 주님의 것이라면

주님의 것에 차별이 있을 수 없고 모두 똑같으니까

그래서 초대교회는 공유/共有 의식이 강하여

유무상통의 본을 보여주었는데도

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교회가

지금까지 전무했다는 것 자체가

(종교 개혁 이전에 이름 모르는 교회 집단이 핍박을 피해 유리전전하면서

그런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는 기록만 남아 있을 정도뿐)

"배교"(살후 2:3)의 두드러진 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모든 율법을 이루었다

(물론 예수님 안에서만 할 수 있는 말)"고

사도 바울은 거듭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생은 공짜가 아닙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그만한 가치 있는 일에 대한 보답만이 있을 뿐.

사랑을 알고 사랑을 할 수 있는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사랑의 나라가 천국입니다.

천국은 아무나 들어가는 데가 아닙니다.

그래서 "돌이켜 어린 아이가 되지 않으면"

결단코, 결단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 "결단코(never)"는 주님 친히 강조하신 것입니다.

어린 아이의 특점은 사랑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데에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상태의 사랑입니다. 순수하니까.

이 점 우리는 항상 유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