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개한 송상절 박사는 회개를 강조하고 십자가 짐을 역설했으며 죄를 엄격하게 다루었습니다. 교역자들의 위선과 죄도 가리지 않고 통렬히 책망했고 심지어는 자기와 협력하여 단상에 올라 와 있는 집회 주최 목사들의 잘못도 사정 없이 지적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낯을 가리지 않고 차별을 하지 않는 진정한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오해를 많이 산 것도 사실입니다.
죄를 회개하면 자기 힘 자라는데까지 보상할 수 있는 것은 반드시 보상해야 함을 가르쳤습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 까닭에 그 모든 지식이 온전하고 비뚜러진 데가 없었습니다. 디 엘 무디(D. L. Moody)처럼 목사가 아닌 평신도 전도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성령 충만을 통한 사랑과 열심이 일꾼을 만드는 것이지 기타 요소가 하나님의 종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집회 도중에 당시에도 방언 등의 현상이 벌어졌다고 하여 일부에서는 그를 소위 "방언파, 은사파"로 분류하고 있으나 그 자신은 여기에 관여하지도 않았고 강조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신유가 강조되지 않았는데도 환자 자신의 믿음으로 절름발이가 걷게 되는 등 집회에서 치유되는 일도 종종 일어났지만 송박사 자신의 설교는 오직 메시아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 흘리신 보혈의 능력, 구원, 거듭 남, 십자가 짐 등이 중심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날이야말로 바로 이런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하고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밭이 이미 희어져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으니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 분수하신 그대로입니다(요 4:35/마 9:38). 우리는 기도의 제사장이 되고 말씀의 대언자(代言者)가 되기 위해 이 세상에 남아 있는 것이니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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