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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체의 원리와 음양론 (끝)

Tayseek Kwon 2016. 6. 13. 05:14



아래에 음양론을 연구한 사람들의 글을 일부 발췌했습니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고 얼핏 눈에 들어오는 것만 추렸습니다. 만물의 대칭성을 이해하는데 참고는 될 수 있겠다 싶어 올린 것입니다. 기타 많은 관련 글이 인터넷상에 올려져 있으나 일일이 들여다볼 시간은 없고 대충 요지만 파악하면 되는 것이니 즉 우주 만물은 짝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이 3위1체의 원리로 증명되었다는 것이 중요하고 이 3위1체 원리는 3운법칙으로 상호 검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두가 성경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합니다. 


3위1체 법칙은 단순히 그 대칭 관계만 확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한 쌍으로서의 짝을 이루어 있느냐 당연히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대칭성이라는 '결과'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결과에 대한 원인이 극명하게 드러나지 않으면 진리로서의 가치는 반감(半減)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칭성의 양자(兩者) 관계는 언제나 반드시 모자(母子) 관계라는 데에 있습니다. 때문에 인과, 주종, 대소, 선후 관계가 형성되어 둘이 하나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아래 글에서 보시듯이 음양론에 의한 "우주 해석"은 수박 겉 핥기입니다. 막연히 무에서 유가 생성되었고 이성(理性) 없는 것에서부터 이성 있는 것(인간)이 나왔다는 것은 그야말로 얼렁뚱땅 비이성적인 철부지 판단입니다. 노자(老子)를 비롯해 예로부터 우주 삼라만상에 대한 이런 음양론에 의한 설명이 알갱이 없는 빈 껍질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자기 자신과 다른 것을 파생시킬 수 없다는 법칙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종류만을 낼 수 있습니다. 자기와 전혀 다른 종(種)을 생산해낼 수가 없습니다. 이성 없는 것이 이성 있는 것을 낸다는 것은 식물이 동물을 내는 것보다도 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것은 상식 수준의 판단에 속합니다. 상식대로 사물을 궁구해 나갔다면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을 터이고 그러면 자연히 진리를 찾아 두드리고 찾고 구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음양론자들은 "우주가 움직이고 작용하는 것은 창조신이 아니고 음양과 오행의 작용"이라고 말합니다. 막연하게 구렁이 담 넘어가는 식의 해명이라 하겠는데, 다시 말해 음양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니까 그런 아리숭한 답변을 하는 것입니다. 3위1체의 원리는 그 안개에 싸인 듯한 실상을 아주 적나라하게 나타내어 설명하고 있는 것이니 곧 양에서 음(혹은 음에서 양이라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ㅡ양자 관계의 설명이니까ㅡ그러나 대개 양은 음보다 크다고 할 때 양을 위주로 하여 말함은 당연)이 파생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애초 하나였는데 음이 양에서 나왔고 양은 음을 냄으로써 현재는 <그래서> 둘이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3위1체 원리에서의 모자 관계 즉 인과, 대소, 주종, 선후 등으로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이 모자 관계가 아니라면 인과 관계가 성립이 될 수 없습니다. 이 모자 관계가 다름아니라 성경에서 밝히는 대로 아버지와 아들 관계 즉 하나님('실질 또는 실체')께서 그 '형상'으로서의 아들을 낳으셨다는 사실을 반영함이니, 이를 기본으로 하여 모든 만물의 창조로 이어지게 됩니다. 


곧 창조주께서 피조물을 파생시켰다 즉 모자 관계를 이루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 만물의 어버이가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모습을 따라 만물을 만드셨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왜냐면 그 계시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존재 또는 존립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3위1체의 원리가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 점에 있고 그 특징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사실을 제외시키면 만물의 대칭성을 제대로 증명하지도 설명할 수도 없게 됩니다. 성경에서 "외아들(獨子, the only begotten Son)"이시라 함은 '형상'은 하나이면 족하지 여럿이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음양론에서 말하는 바 만물이 대칭성의 원리로 되어 있다는 정도는 누구나 상식적으로 짐작할 수 있는 것으로서 단지 지금까지는 그것을 검증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3위1체의 원리로써 이제는 더 이상 의심할 필요 없이 진리임이 확인되었고 이는 그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제는 모든 사람이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인생을 관조해야 합니다. 급격한 인식 전환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붉은 색으로 강조 표시를 한 것은 필자가 한 것입니다.)



"라이프니츠는 ’주역‘의 자연현상에 대한 우주발생 구조에 깊은 매력을 느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76 페이지) 그는 역의 음양을 각각 기호화하여 구체적인 현실계를 기호로 환원, 기호로써 세계를 내다보려 했다. 상대적 추상에 근거해 현상의 변화 추이를 설명하는 역의 철학은 동적 우주관에 근거한 철학의 일종이다. (193 페이지) 아인슈타인은 음과 양의 상대적 관점을 받아들여 특수 상대성이론을 완성했다. 물질 즉 음(陰)이 에너지 즉 양(陽)으로 변하고, 그 역(逆)도 성립함을 말하는 음양의 법칙을 E=mc²이라는 수식 즉 질량 에너지 등가(equivalence) 이론으로 정립한 것이다.... 


닐스 보어의 상보성(相補性) 원리야말로 역과 밀접한 사유체계이다. 역의 대립 개념이 서로 대극 또는 상보적 관계에 있다는 음양론에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보어는 주역의 태극 문양이 그려진 옷을 디자인해 입고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끈 것으로도 유명하다."


위 글의 출처:

http://cafe.naver.com/hanurimom/152101



"<노자>에는 ‘음양’이라는 말은 나오지만 이론적으로 따지는 내용은 아니다. <노자>에는 상대되는 개념이 엄청나게 많이 등장한다. 이 개념들이 나오는 문장들을 살펴보면 음양에 대한 이론을 세울 수 있다.... <노자>에 나오는 天地, 大小, 多少, 美惡, 善不善, 有無, 難易, 長短, 高下, 音聲, 前後, 寵辱, 善妖, ?昧, 曲全, 枉直, 蔽新, 吉凶, 强弱, 剛柔, 損益, 虛失, 巧拙, 主客, 進退, 正反, 奇正, 禍福, 牝牡, 雌雄, 得亡, 開閉, 奪與, 廢興, 辯訥, 靜躁 등 80여 회의 상대되는 개념 쌍을 모두 음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개념 쌍의 대부분은 지금도 하나의 낱말(이음절어)로 쓰인다. (대소=크기, 다소= 수량, 장단=길이, 고하=높이 등)


보어는 상보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서 '음'과 양'이라는 대립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세계를 해석하는 중국의 음양사상을 도입했다....나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나 물질과 정신의 관계도 상보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다. 한쪽이 다른 쪽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상호 서로에게 보완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도가의 음양론은 조화(調和)를 중시하고, 유가의 음양론은 질서(秩序)를 중시하는 것 같다. 아마도 이세상은 음양을 앞지를 만하게 더 큰 것은 없을 것이다. 세상은 음양이 존재하지 않고서 생겨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단 한가지도 없을 것이다. 아니 생겨날 수 없다. 


원래 음양의 조화는 생명체 즉 사람을 비유해 이 원리를 적용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형이든, 무형이든, 유질이던, 무질이던 개념이 없이 음양의 법칙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음과 양이 화합된다 해도 무조건 조화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음과 양이 있는 것이지, 한쪽이 너무 모자라거나 균형을 잃으면 음양관계는 화합되지 않는 것이다.

명암(明暗) : 밝은 곳은 양이고 어두운 곳은 음이다. 주야(晝夜) : 낮은 양이고, 밤은 음이다. 천지(天地) :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다. 상하(上下) : 천지(天地)처럼 하늘은 양, 땅은 음이니, 위는 양이고.아래는 음이다. 건곤(乾坤):하늘은 건(乾)이다. 땅은 곤(坤)이다.그러기에 건은 양이고,곤은 음이다. 부모(父母) : 아버지는 양이고,어머니는 음이다. 남녀(男女) : 남자는 양이고,여자는 음이다. 표리(表裏) : 겉은 양이고,속은 음이다. 자웅(雌雄) : 수컷은 양이고,암컷은 음이다. 기우(奇優) : 홀수는 양이고,짝수는 음이다. 간지(干支) : 간(干)은 하늘을 상징해 위에 놓이므로 양에 속하고 지(支)는 땅을 상징하여 아래에 놓이므로 음에 속한다.따라서 천간을 양간(陽干), 지지를 음지(陰支)라 한다. 인귀(人鬼) : 사람을 양에 비유하면 귀신, 신등은 음에 비유한다. 유명(幽明) : 살아있는 세상을 명계(明界)라고 하고, 저승을 유계(幽界)라 한다. 밝고 드러나 양명한 곳은 양이고,어둡고 깊고 음침한 곳은 음이다. 생사(生死) : 살아있는 것 또는 살아있는 세상을 양계(陽界)라 하고, 죽어 있는 것 죽은 뒤의 세상을 음계(陰界)라 한다....


음양가란 원래 따로 발생한 '음양론'과 '오행론'을 하나로 묶어 우주의 이치를 파악하려 하던 사상으로 고대 중국 제나라의 추연이라는 사람이 만들어 냈다고 하며, 이 이전까지는 음양과 오행은 따로 놀았던 것이다. 음양의 논리는 간단하다. 어떤 방향성을 지닌 존재가 있으면, 그 정반대의 방향성을 지닌 존재 또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정의가 있으면 악이 있으며,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탄생이 있으면 죽음이 있다....


이 음양론은 철학을 비롯하여 시스템 설계, 과학 등에서 아주  강력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본인의 전공인 과학을 예로 들자면 '물질'에 반대되는 '반물질'이 실존하고, '+에너지'에 반대되는 '-에너지'가 실존한다. 이처럼 방향성이 반대되는 경우는 과학에서 수도 없이 등장하며, 심지어는 일단 어떤 근본적 개념을 도입하면 그것에 대칭이 되는 짝이 있다고 가정하여 그 '짝'을 찾는 시도도 아주 많다(음양론을 적용한 거라 볼 수 있다). 끌어당기는 힘밖에 없는 중력에 대해 그 반대의 방향성인 '밀어내는 힘을 내는 중력체'를 찾는 시도라거나, 초대칭(이건 수식으로 유도되는 거지만...) 등을 예시로 내걸 수 있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은 어느 시대 누구로부터 창시된 것이 아니라 인간이 탄생될 때 이미 스스로 인식된 환경에서 존재하고 있게 되었다고 이해하는 것이 과거를 거슬러 확실하지 않는 근거를 찾고 연구하는 견해보다 오히려 가장 합리적일 것이다. 단적으로 ‘내가 존재하듯이 음양도 존재하고 있다’는 신뢰를 사상으로 받아 들이는 편이 음양론에 대한 의문의 꼬리를 벗어 날 수 있다


자신을 스스로 소우주에 존재하는 주인공으로 가상하고 높은 하늘은 양이고 낮은 땅은 음이고, 따뜻한 태양은 양인데 찬 기운의 해는 음으로, 돌출되고 표현하는 사람인 남자는 양이고 음푹파이고 속셈하는 여자는 음으로 칭하였다. 이렇게 음양은 상대적으로 이해하면 자신도 어느새 음양의 기운을 받아 들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현대 사회에서는 양의 기운인 플러스(+)와 음의 기운인 마이너스(-)로 환원시켜서 상호 교감하면서 교체하거나 소장(消長)의 변화를 통하여 우주의 질서 현상 및 인간 사회의 현상을 이해하는 철학적 사유가 바로 동양의 음양사상이다. 다시 말하면 음양론은 어떠한 구체적인 물체나 이치를 지칭하는 논리가 아니라 삼라만상은 상대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시에 존재하고 항상 움직여서 변화하는 것이다.


인류의 태동과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음양사상은 사물을 상대적으로 대응하는 어긋나지 않는 원리에서 과학성과 철학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와 대응의 원리를 인간사에 적용하여 예측하고 판단하는 것을 바로 '역(易)'이라고 하는 것이다. 음양이 만물을 이루는 본체가 된다는 관념은 중국에서도 전국시대에 이루어졌다. 즉, 전국시대에 이르러 음양이 하나의 기()가 된다는 관념이 형성되었다. ≪설문 ≫ 통훈()에 보면, 전국시대 이전에 음()에 해당하는 ‘’는 구름에 가려 해[]를 볼 수 없는 것, 양()에 해당하는 ‘’은 구름이 걷혀 해를 볼 수 있는 것을 의미할 뿐이었다. 


더 나아가 음양이 만물의 근본이 될 뿐만 아니라 우주론적 방면으로 발전해 천도()와 하나가 되고 도덕적인 의미까지 획득하게 된 것은 송대의 유학 발전과 관련된다. 음양 사상은 어느 한 측면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으므로 음양과 자연 현상, 음양과 도(), 음양과 만물의 근본, 음양과 오행 등 여러 각도에서 살펴야 한다.


⑴ 음양과 자연 현상ㅡ자연 현상 가운데는 사계절이 순환하고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며, 곡식과 열매가 맺는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현상을 포함하고 있다. 음양설에 의하면 이러한 자연 현상들은 모두 음양의 변화에 의해 이루어진다. ≪순자 ≫ 천론편()에 “별들이 따라 돌고 일월이 번갈아 비추며 네 계절이 교체하는 등 모든 것이 음양의 변화”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잘 말해 주고 있다. ≪관자 ≫ 사시편()에는 “음양은 천지의 대리()요 사시()는 음양의 대경()이다.”라는 말도 있다.


더 나아가서 음양이 만물의 근본이 된다는 사상도 나타났다. ≪회남자 ≫ 내경()에 “무릇 사시의 음양은 만물의 근본이다. 성인이 봄과 여름에 양을 기르고 가을과 겨울에 음을 기르는 까닭은 그 근본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만물과 더불어 생장()의 문()에서 부침()을 같이하는 것이다. 그 뿌리를 거역하면 근본을 베고[] 참[]을 파괴하는 것이 된다.”고 하였다. 음양은 천지의 근본이요 만물의 기강이요 변화의 부모요 생살()의 시작이요 신명()의 집이라는 말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음양의 도리 없이 만물의 생성 변화를 설명할 수는 없다.


⑵ 음양과 도ㅡ형이상학적인 의미에서 도는 어디나 존재하고 만물의 근원이 되는데 그 도의 변화는 또한 음양으로 설명된다. ≪주역≫ 계사전()의 “일음 일양을 일컬어 도라 하는데, 그것을 이은 자는 선()하고 그것을 이룬 자를 성()이라 한다.”는 말에 잘 나타난다. 선하다고 한 것은 도덕적인 의미에서고, 성이라고 하는 것도 또한 도덕적인 행위의 바탕을 말하는 것이므로 도덕과 음양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로 설명된다.


⑶ 음양의 성격 및 상호 관계ㅡ음과 양은 각각 홀로 독립되어 있을 수 없다. 음과 양은 서로 의존 관계에 있다. 그것을 소옹은 ≪관물≫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양은 홀로 설 수 없고 반드시 음을 얻은 후에 설 수 있기 때문에 양은 음을 기()로 삼고, 음은 스스로 나타날 수 없어 반드시 양을 얻은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음은 양으로 창()을 삼는다.” ...이렇게 보면, 오행은 음양과 다른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음양의 변화에 의한 기화유행(), 생생불식()을 여러 각도에서 설명한 것에 불과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음양은 오행 중에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위 글의 출처:

http://blog.naver.com/jaseng54?Redirect=Log&logNo=22019226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