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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모르면서 주워 들은 것을 짜 집기 해서 아는 체한다"고 하는데, 필자가 아는 것, 필자의 분야만을 정확히 지금 말하고 있다

Tayseek Kwon 2016. 4. 1. 04:12


필자가 3위1체 원리를 강론할 때에는 과학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과학은 분명히 지적해 두거니와 "자연과학"이다. 필자는 자연계가 아닌 그와 대칭형을 이루고 있는 초자연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 과학은 당연히 아는 것이 없다. 필자는 처음부터 자연 과학자연(然)하지 않았다. 자연 과학자도 아니거니와 자연 과학을 공부할 필요도 느끼지 않고 의사도 없다. 자연계와 대립되는 초자연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주워 들은 것을 짜 집기 해서 아는 체한다"고 하는데, 필자가 아는 것, 필자의 분야만을 정확히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 과학자들도 자기가 아는 것만 말해야 하는 것이지 자기 분야가 아닌 것은 집적거릴 필요가 없다. 그동안 과학자들의 공로와 공적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찬사를 아끼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그 자연과학에 의해 실험 관찰한 결과를 공유하고 있는 것뿐이다. 그 결과만은,  그것을 궁구해 낸 자연과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모두의 것이다.


본인이 강조하는 것은 그런 자연과학의 분야가 아니고, 본인이 알고 있는 척도로써 자연과학의 시시비비를 가려 내는 것뿐이다. 예컨대 아인슈타인과 보어와의 논쟁에서 아직도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그 파동성이냐 입자성이냐 하는 것, 양자 역학의 실험에서 "양자 얽힘"을 무슨 유령의 미립자처럼 여기는 그런 미망(초자연계와 자연계의 양립성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으니까 "미망"일 수밖에)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진화론의 취지는 인간이 진화의 산물이라고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이를 3위1체 법칙의 인과율에 비추어 재조명하게 되어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필자는 창조론에 가세하는 데에 흥미도 없다. 그들은 그들나름의 소견대로 진행할 것이다. 오직 필자의 전문 분야(필자의 전문 영역은 초자연계와 관련된 것이다)로서의 관점에서 자연계 현상은 양면 중의 단지 일면에 불과함을 지적하는데, 자연과학자들은 자연법칙뿐이라고 고집하는 데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충돌이다.


필자의 의도는 이 초자연계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요 여기에 주목하라는 데에 있다. 수용하고 않고는 각자 자기 몫이다. 여기에 아무 이해 관계는 없다. 자연계와 초자연계의 유관성과 밀접성은 보어의 상보성 논리로써 그리고 최근의 "양자 얽힘"에서 이미 드러나고 있으므로 이를 지적함이다. 


진정으로 학문을 하고 진리 탐구에 열중해 있는 대가들은 이런 소리에도 무슨 근거가 있나 하여 진지한 자체로 경청하는데 반해, 쥐꼬리만한 지식으로 자만해 하는 피래미들은 그런 학구열은 없이 얄팍한 지식에만 항상 도취해 있으므로 함부로 논단하고 비평가로 자처하는데, 이는 분명 꼴불견이다. 대꾸할 가치도 느끼지 않음을 명심해주기 바란다. 시각 차이가 현저하기 때문이다. 다른 과학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중국의 음양이원론을 찾아 닐스 보어가 중국에까지 갔던 것을 보라. 


세계가 자연계와 초자연계로 양립되어 있으니 당연히 그 연구 분야도 양면으로 나누어져 있어야 마땅하나 속성상 자연과학이 초(또는 반)자연계를 구명해 내기에는 한계가 있고 역부족의 운명을 지닌다. 그러나 초자연계가 엄연히 존립한다는 그 자체만의 지식으로도 중요한 것이니, 왜냐면 초자연계의 존재들이 자연계에 국한된 제한된 역량의 인간을 위협하고 있는 실상이기 때문이다. 3위1체의 원리를 역설함도 바로 이에 대한 대처, 대비책에 말함에 있는 것이다.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도 시인하고 있는 소위 "외계인"이다. 이런 박학다식한 천재도 그들의 기만 행위에 속절없이 속아 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라는 경고가 3위1체 원리의 선포이다.


고로 이런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 해결 비법은 학문적 지식으로 접근하는 데에 있지 않고 상식에 의존하라는 것이 시의적절한 충고가 된다. 그런 지식으로 맞선다는 것은 초능력의 존재 앞에서는 한 마디로 불가항력임을 명심할 일이다.


상식은 당시대의 보편화된 인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콜럼부스가 대서양을 횡단하기 전에 사람들은 지구 저편에는 낭떠러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한 때 사람들은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생각했었다. 이것은 상식이 아니라 무식이다. 상식은 어느 시대에나 통하는 것으로서 건전한 판단을 말한다. 때문에 "몰상식"이라는 말이 통하는 것. 고로 상식은 진리와도 통한다. 무지 무식과 마땅히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