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아무나 가는 데가 아니다
사랑은 한 몸 의식입니다.
가난한 사람, 형제 보면 주지 않고는 못배기지요.
그래서 자기 소유를 다 버린다는 뜻입니다.
"개미" 살림의 소꿉질 세간살이 같은 것 죽도록 움켜쥐고
내 자식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좋은 집에 잘 살게 하는 일에만 골몰하다보면
"오늘 밤"에 그 영혼을 도로 찾아가시는 무모한 "부자"(눅 12:20) 꼴이 납니다.
내 식구나 나 자신이나 믿는 형제들이나 다 똑같은 주님의 것이라면
주님의 것에 차별이 있을 수 없고 모두 똑같으니까
그래서 초대교회는 공유/共有 의식이 강하여
유무상통의 본을 보여주었는데도
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교회가
지금까지 전무했다는 것 자체가
(종교 개혁 이전에 이름 모르는 교회 집단이 핍박을 피해 유리전전하면서
그런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는 기록만 남아 있을 정도뿐)
"배교"(살후 2:3)의 두드러진 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모든 율법을 이루었다
(물론 예수님 안에서만 할 수 있는 말)"고
사도 바울은 거듭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생은 공짜가 아닙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그만한 가치 있는 일에 대한 보답만이 있을 뿐.
사랑을 알고 사랑을 할 수 있는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사랑의 나라가 천국입니다.
천국은 아무나 들어가는 데가 아닙니다.
그래서 "돌이켜 어린 아이가 되지 않으면"
결단코, 결단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 "결단코(never)"는 주님 친히 강조하신 것입니다.
어린 아이의 특점은 사랑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데에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상태의 사랑입니다. 순수하니까.
이 점 우리는 항상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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